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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아스날의 윌리안 문제점: 실패한 장기계약

스테이플우드 2021. 1. 21. 17:23

 

 

 

메수트 외질은 떠났지만, 여전히 윌리안이 남아있다.

 

마침내 아스날이 외질을 가까스로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면서 벗어났을 때, 그들은 그 독일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에게 3년이라는 계약을 했고 지금 5개월밖에 흐르지 않았다. 

 

32세의 브라질 선수가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한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납득할 수 없는 쉴드를 쳤다. "우리는 그와 계속 노력할겁니다."가 그 핵심이었다. 이것은 절대적인 믿음이라기 보다는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선언이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이게 도저히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말이었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소리로 말한다.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추격하면서, 윌리안은 기용되지 않은 채 후보 선수로 남게 되었다. 

 

코치가 그들의 계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 불가피하게 그들의 선수를 서포트하게 될 것이다. 윌리안은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아스날에 입단하기 전에 여러 차례 아르테타와 직접 통화를 했다. 아스날 감독은 윌리안에게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많은 서포더들의 인내심은 이미 바닥이 나고 있다. 만약, 텔레비전 방송사들이 뉴캐슬 경기를 위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분위기를 재현하는데 전념했다면, 그들은 야유의 음향 효과가 윌리안의 66분 교체에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윌리안이 지난 여름 서런던에서 북런던으로 오면서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힘든 투쟁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솔깃한 일이다. 라이벌 클럽에 합류하는 것은 일정량의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중요한 것을 두고 딴 소리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 윌리안은 아스날 서포터들이 어떤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가 아니다. 그는 존 테리, 아르연 로번, 디디에 드록바가 아니다. 

 

이 브라질 선수의 경우, 아스날 팬들의 우려는 그가 첼시에 대한 어떤 충성심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 이적이 좋은 이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계약기간과 클럽에 점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가고 있는 Kia Joorabchian(윌리안 에이전트)와의 협력은 윌리안의 푸른피보다 훨씬 더 많은 서포터들을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인다. 아스날 팬들은 그가 첼시에서 뛰었다는 것에 화내지 않는다. 그들은 분노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나쁜 거래였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선수 영입 결정이 엄청나게 정밀 조사를 받는 클럽이다. 이는 구단주의 도움 없이 정해진 한도를 가지고 클럽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값 비싼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엄청난 상업적 수익이 있는 클럽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이번 팬데믹으로 아스날은 잉글랜드 은행으로부터 1억 2000만 파운드의 자금을 빌려 현금 흐름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런 흐름에서는 모든 지출은 분석이 필요하다. 

 

윌리안은 자유이적으로 왔다. 현대 계약의 복잡성으로 볼 때 그가 받는 정확한 연봉을 놓고 상반된 보도가 있는 것은 불가피하다. 보너스 조항와 초상권 권리는 수치를 다소 흐리게 한다. 확실히, 그는 외질 같은 사람들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벌지만, 현재 그를 능가하고 있는 몇몇 젊은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번다. 그리고 아스날의 두 명의 공격수 윌리안과 7천 2백만 파운드의 니콜라스 페페는 값비싼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윌리안의 계약 결정에 그린라이트를 붙인 것은 아르테타였지만,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는 본인 나라 출신의 선수를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로 데려온 사람이었다. 그는 아스날의 폼이 나빠지고 스페인 감독이 해임되기 전에, 처음에 전 감독 우나이 에메리와의 잠재적인 계약으로 오게되었다. 불과 1년여 전 아르테타가 부임했을 때, 에두는 윌리안의 이름을 다시 띄웠고, 신임 감독은 그의 반응을 강렬하게 느꼈다. 이것은 그의 일처리에 있어서 꼭 갖고 싶어하는 선수였다. 

 

이 추적에는 눈에 띄는 논리가 있다.  

 

아스날은 여러 명의 젊은 공격수가 있었고 윌리안은 이미 입증된 경험이 많아 대안을 제시했다고 느꼈다. 그의 기록은 첼시에서 7년 동안 5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브라질의 국가대표로 70경기를 뛰었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타이틀을 따냈다. 윌리안은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구단들로부터 제의를 받았고 첼시에 머물기 위해서 2년 계약이라는 조건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아스날이 상당한 예산 제약 하에 운영되었던 여름에,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선택권이었다. 아르테타는 윌리안이 다재다능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열광적으로 얘기했지만, 그의 후반 경기력을 볼때, 그 주장의 진실은 다소 의심스럽다. 

하지만, 핵심 포인트는 그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즉전감 선수였다는 것이다. 그의 다년간 프리미어리그 노하우로, 적응은 간단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심지어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인 나 조차도 이적에 대한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은 의문스러웠지만, 단기적인 이득은 상당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시즌 중반, 윌리안은 여전히 좋은 폼인지 의문스럽다. 

 

 

그는 지난 18경기에서 1개의 어시스트와 무득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날 풀럼을 상대로 괜찮은 2 어시스트를 보여주었다. -이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시점에서 6주전 쯔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만한 선수를 찾고 있었다-그는 여전히 형편없었다. 이번 아스날은 변화무쌍한 과정이 있었던 팀에서는 많은 개인들의 활약이 요동쳤다. 그러나 윌리안의 형태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일관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 32살짜리와 계약을 한다면, 그들은 시작을 잘 해야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에두는 아르테타가 윌리안을 원했다고 변명거리를 취할 수 있지만, 협상이 시작되었을 때 아르테타는 매니저가 아닌 헤드코치였었다.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에두의 책임은 감독의 요구와 팀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포부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훌륭한 테크니컬 디렉터는 매니저에게 그가 원하는 것을 주고, 위대한 이사는 "아니오"라고 말할때를 안다. 

 

이것이 왜 이렇게 극적으로 잘못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해석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심지어 윌리안도 그 단어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아스날의 팰리와의 0-0 매치데이 경기에 대해서 "솔직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풀럼과의 첫 경기는 정말 좋았다. 2개의 어시스트를 했기 때문에 아주 좋았다고 느꼈다. 그러고 나서, 잘 모르겠습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때로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확실히, 그들의 커리어가 후반으로 치닿을 수록 일부 선수들은 편안한 곳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그러나 아스날의 스태프들은 윌리안이 동기를 잃었다는 생각을 일축한다. 그는 첼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프로로 여겨졌고, 애당초 아르테타를 끌어들이게 된 것도 그 일부분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외질과는 달리, 윌리안이 그의 느긋한 행동에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 수치들은 잘 읽히지 않는다.

 

예년의 역동적인 드리블러는 사라졌다. 최근 디 애슬레틱의 톰 워빌이 지적한 것처럼 윌리안은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에 90분당 3.5개의 테이크온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그의 포지션에서 평균적인 수치이다. 이번 시즌 90점당 1.2점으로 떨어졌고, 드리블을 줄이려는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윙어"는 아스날의 동료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다. 아마도 이것은 단순하게 어색한 적합치일 것이다. 어떤 개인 계약과 새 클럽 사이의 케미는 섬세하고 복잡한 것이다. 윌리안은 "오랜 시간 동안 한 클럽에 있다가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었다. "나는 아스날에 오기 전 7년 동안 첼시에 있었고 그 후 새로운 클럽,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철학이 생겼다." 좋은 선수들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팀에서 실패할 수 있다. 또는 더욱 놀랍게도, 이러한 하락세는 3년동안 금육 약정을 시작할 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선수를 나타낸다. 

 

지금 문제는 아스날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이다. 아르테타와 윌리안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은 비판받지만, 아마도 그는 그를 배제하는 것의 위험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더 이상 선발조차 고려되지 않는 외질 사태의 반복을 원치 않는다. 그를 이적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여름이적 시장 전에는 불가능에 가깝다. Joorabchian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면서 클럽들이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는 고객을 위한 구매자를 찾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첼시에서 하미레스와 오스카를 큰 돈 벌 수 있는 중국으로 이적시켰다.- 하지만, 그 시장에서는 현재 급여 제한이 시행되고 있다. 윌리안의 나이와 수입, 그리고 스포츠에 필요한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아스날은 결코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별은 여전히 그럴듯하다. 아스날로의 이적을 위한 매력 중 하나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전 첼시 팀 동료인 다비드 루이스와 재회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6월에 계약을 끝낼 것이다. 윌리안은 자신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기뻐할 수 없다. 최근 몇 주 동안 확실히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직업적 자부심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는 다른 곳에 가서 경기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 대신에, 아스날은 그들의 투자로부터 약간의 가치를 끌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디엔가 재능있는 선수가 있다. 입장을 바꾸면 윌리안이 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록 그가 뉴캐슬과의 컵경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에 실망스러웠지만, 그는 10월초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잠깐이지만 생산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은 새롭게 등장안 에밀 스미스로우의 대체자를 필요로 하고 있고 이적 시장에서 그들의 선택은 제한적이다. 이번 주말 FA컵 경기가 로테이션이 유력한 가운데, 윌리안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윌리안이 나이가 들면서, 그는 중앙에서 경기하는게 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계약이 끝날 때까지 그를 10번으로 배치하는게 아스날의 최선책처럼 보인다. 결국, 여러분들은 34살의 윙어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없다. 

 

이 선수에 대한 팬들의 불만은 이해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은 그들 자신의 경기력에 책임이 있다. 하지만, 윌리안이 이 거래에 책임이 없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르테타와 에두는 그에게 장기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이제 해결해야 할 그들의 문제이다.

 

 

https://theathletic.com/2320907/2021/01/21/arsenals-willian-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