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ie Whitwell Mar 29,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모든 클럽은 자신들의 영웅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국제 휴식기 동안 본지는 그들이 선수생활 동안 해온 것 이상의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선수들, 즉 오늘날의 '컬트 히어로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만약 축구에서 컬트 히어로의 지위가 경기장에서의 행동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의 반응으로도 얻어지는 것이라면, 박지성은 특별히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 최고의 인정을 받을 가치가 있다. 어쩌면 더 격렬한 감정적인 끌림을 유발하거나 더 우수한 기술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겠지만 박지성은 잔디 위에서나 스탠드 위에서나 서포터들이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였다. 맨유가 모스크바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