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 번역/기타 클럽

브라이튼과 포터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 신뢰하고 있다.

스테이플우드 2021. 4. 1. 23:57

By Andy Naylor Mar 12,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의역이 좀 많음주의.

 

브라이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11경기를 남겨두고 리그 잔류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훈련장에 있는 선수들이나 이사회에 있는 디렉터들 사이에서 그레이엄 포터는 신뢰를 잃지도 않았고 우려하는 것도 없다고 이번주 다수의 소식통들이 본지에 말했다. 메시지를 통합해서 보자면, ‘우리는 잘 경기하고 있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가 필요한 결과들을 얻을겁니다.’이다.

 

경기 48시간 전 이른 오후에 포터는 여느 때와 같았다. 그는 사우스햄튼 원정을 앞두고 줌 컨퍼런스에서 TV와 라디오 방송, 전국 및 지역지 언론으로부터 질문을 받는데 47분을 할애하였다.

 

그는 항상 그랬듯이 침착했고 그가 받은 모든 질문에 대해서 정직하게 대답했다. 크리스 와일더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곧 경질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정말로 좋은 사람”), 브라이튼의 위태로운 위치, 일요일의 상대팀, 매주 업데이트 되는 부상 소식 등등. 애런 코널리는 갈비뼈에 금이 가서 국제 휴식기 이후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아일랜드의 스트라이커는 레스터에게 2-1로 패한 홈경기에서 제외되었는데 등에 경련을 겪고 있다고 한다.

 

포터는 달갑지 않은 개인 통계로서 낙관적이다. 즉, 감독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같은 시즌에 4연패를 할 가능성이 사우스햄튼전에 숨어있다.

 

그가 말했다: “선수들은 정말로, 정말로 잘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좋은 훈련을 했습니다. 우리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우리는 싸우러 나갈 것이고, 우리는 11경기를 치를 것이며, 우리는 최선을 다할겁니다.”

 

비록 포터의 팀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지만, 골득실차만이 18위에 있는 풀럼보다 앞서게 해줬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28번째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1-0으로 홈에서 패배한데 이어 15위로 강등권과 4점차로 멀어지게 되었다.

 

포터의 전임자였던 크리스 휴튼은 2018-19 시즌에 해당 라운드에서 3점을 얻었고 강등권과 2점차로 리그에 잔류시켰다. 브라이튼의 내부 관계자는, “이 리그에 잔류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포터가 본지에 말했다: “제가 이 클럽에서 얻은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여기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좋은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저를) 매우 지지해주고 있고 우리의 팬들도 놀랍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는 그러한 (팬들과의)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팬들이 그립고, 팬들이 있던 그 느낌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상황을 겪고 있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 팀이라는 망상을 가지고 여기 앉아있는 것은 아니며 갑자기 우리 자신이 이런 위치에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항상 개선하려 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싸우고 있지만, 저는 이런 경험이 우리에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것을 정확하게 분석을 했다면 겪고 있는 모든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난해는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때보다 더 나은 감독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모두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 선수들을 살펴본다면, 그들의 모든 면이 개선되었고 팀적으로도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게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테이블 어디에 있는지를 보면 고통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결과들을 받아들여야만 하고, 이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축구라는 것을 이해해야만 하며 우리는 계속 싸워야합니다.”


포터는 2013년 10월과 2014년 4월 두 시즌에서 스웨덴의 수페레탄 외스테르순드에서 4연패를 한 경험이 있을 뿐이다.

 

그는 2018-19년 챔피언쉽에서 스완지시티 시절 그 운명을 피해갔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완전히 다른 야생이다.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긴 여정을 하거나 무승부와 패배만 하는 것은 15위 이하 팀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27경기 중 5경기를 제외하고 그랬다. 역주- 5승 11무 11패)

 

예를 들어서 사우스햄튼은 지난 11번의 리그 경기 중에서 9패를 했다. 그들은 지난 4시즌 동안 리그 잔류를 확보해주는 35점에 미치지 못하는 33점으로 14위에서 강등권과 7점차로 앞서고 있다.

 

포터가 지금까지 하위권 6팀에서 끌어 올리는데 실패한 것은 그를 이기는 고집때문이다. 특히 클럽의 비전이 탑10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야망에 대한 척도가 매겨진 적은 없다.

 

순전히 승점과 위치로만 진전을 측정해보면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구단주이자 회장인 토니 블룸과 나머지 임원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 브라이튼에 피니셔가 있었다면 탑10, 탑8, 탑6 심지어 탑4안에도 들을 수 있었을거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을까?

 

르네 뮬레스틴은 브라이튼이 하려고 하는 조치에 대해 동점심을 가지고 있다. 2013-14년 풀럼을 잠시 맡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코치는 본지에 말했다: “브라이튼은 그들이 원했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시즌 초에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환상적인 축구를 하기 위한 의도였고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경기력이 우승으로 바꿔준건 아니었기 때문에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이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5-2나 6-2로 이겼어야 했는데, (맨유가) 페널티킥을 마친 후 마지막 휘슬이 울렸습니다. (그들은 3-2로 패배했다)”

 

이런 팀들이 때때로 매우 힘들어 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게 될겁니다. 웨스트 브롬도 같았는데 토니 풀리스를 경질했습니다. 스토크에서 마크 휴즈는 ‘우리는 다른 축구 스타일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렇게 했고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결과가 따라오지 않게 되면 모두들 다시 (그런 전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균형을 잡기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포터의 브라이튼 경기 스타일은 좀 더 진보적이며 젊고 신선한 가치를 보여주며 좀 더 역동적인 팀이라는 것을 높게 쳐줄 수 있다. 그 밑에는 1군팀으로 뛸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더욱더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에서 나오고 있다.

 

이 중 어느것도 팬층에서 포터의 가치를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을 설득시키지는 못한다. 특히 그들이 리그 타이틀을 경쟁하고 있는 맨유, 에버튼, 첼시, 웨스트햄, 맨시티와의 다가오는 경기를 볼 때 말이다.

 

다만 탑11을 상대로 5번 중 4번을 이긴 것은 하위권 9팀과의 경기에서 고작 1승만을 챙긴거에 비하면 브라이튼이 상위권팀을 상대하는게 더 낫다는 인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포터는 승부에 굴하지 않고 의연한 태도로 말했다: “이 리그에서는 승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경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한 팀이 다른 팀들보다 단연 뛰어나기는 합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죠.”

 

나머지 경기들을 살펴보면 정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 경기가 승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우리는 안필드에서 이겼고, 토트넘을 이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기에서도 능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매 경기가 그만큼 역시 어렵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세계에서 최고의 리그라고 말하면서, 경기를 이겨서 승점을 가져오는게 쉽다고 생각하는데 이 두 요소 다 가지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번에 강등을 피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 끊이지 않는 의심은 포터가 드레싱 룸에서 경기를 관리할 노하우를 충분히 갖추고 있느냐 없느냐이다. 오직 사우스햄튼만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브라이튼의 17점 보다 더 많은 승점을 떨구었다.

 

포터가 말했다: “우리는 비교적 젊은 팀입니다. 우리는 리그 두번째 시즌에서 몇 명의 선수들을 데려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기들을 많이 이기는데 익숙한 많은 선수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아담 랄라나는 조금 예외적인 선수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그들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랄라나, 조엘 벨트만 그리고 대니 웰벡은 선수단에게 경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다.

 

랄라나는 지난 토요일 2-1로 패배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502일만에 첫 골을 넣었다. 이것은 또한 전 리버풀 미드필더의 부상과 질병 이후 올해 첫 리그 선발이기도 했다.

 

만약 그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랄라나는 레스터를 상대로 그가 정복한 공격적 위치에서의 활약과 같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포터가 말한다: “랄라나는 어떤 위치에서든 그런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엄청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는 더 깊은 곳에서, 더 중앙지향적으로, 더 높은 곳에서 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를 경기안에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때때로 신체적인 요구가 높기에 우리가 그를 너무 많이 경기를 뛰도록 해서는 안되지만 그가 경기를 뛸 때마다 그런 환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에 도움이 됩니다.”

 

레스터전은 브라이튼이 랄라나가 제공해준 선두를 지킬 수 없었던 또 다른 경기였다. 브라이튼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뉴캐슬을 상대로 9월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 후 귀한 2골 이상을 넣은 적이 거의 없다. 

 

무릎 문제가 재발한 이후 5번 연속 교체출전했던 웰벡은 레스터전에서 벤치에서 출전했다. 그는 아직 올해 선발로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포터는 그가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랄라나, 웰벡(맨유와 아스날에서), 벨트만(아약스)에게도 트로피보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이 확실히 최근에 더 낯설게 느껴지는 광경일 것이다.

 

32세의 랄라나가 사우스햄튼에서 그의 커리어를 막 시작했을 때를 보면 브라이튼과 사우스햄튼 사이에는 유사점이 있다.

 

랄라나가 지난 7월에 계약한 직후 말했었다: “우리는 브라이튼처럼 리그1과 챔피언쉽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강등권을 어슬렁거렸던 시절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들어와서 구단의 멘탈리티와 신념을 바꿔놨습니다. 우리는 (2013-14 시즌에) 8위로 마쳤죠.”

 

분명히 이것은 브라이튼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계약은 적절하게 흘러갔으며, 그런 본보기는 제자리에 있습니다. 이것은 그레이엄과 함께 일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제 자신을 향상시키고 팀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미래에서는 사실로 잡힐 수도 있지만 현재는 안전에 관한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