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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와 토트넘은 협상중이지만 PSG는 그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

스테이플우드 2021. 5. 31. 14:55

By Jack Pitt-Brooke May 27,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토트넘 핫스퍼는 이번 여름에 마우리스 포체티노 감독과 충격적인 복귀에 협상 중이다.

불과 18개월 전에 스퍼스에 의해 경질되고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망의 헤드 코치로 임명된 포체티노는 프랑스의 수도에서 정착하는데 실패하고 런던 클럽과 잉글랜드 축구로 빠르게 복귀하자는 생각에 끌리고 있다. 하지만 레비가 포체티노를 재임명하는 것은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프리미어리그의 탑4로 재진출이라는 것이 그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포체티노의 PSG 계약은 아직 1년이 남았으며 리그1 구단은 몇 년 안에 세번째 감독 교체라는 격변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12월에 토마스 투헬을 경질한 지 불과 몇 달되지 않은채 혼란의 여름을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만약 포체티노가 결국 토트넘으로 복기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결정한다면 궁극적으로 그가 파리에서 나오기 위해 사임해야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파리에서 포체티노의 평가는 지금까지 엇갈린다: PSG는 프랑스 슈퍼컵과 쿠페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했으며, 도중에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그들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여 유럽대항전에서 탈락했으며 2월 21일에서 4월 3일 사이에 6개의 경기에서 3패를 당하면서 릴에게 리그1 우승 타이틀을 내줬다. PSG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9시즌 만에 이번이 두번째이다.

비록 포체티노가 엘리트 클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르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는 파리에서의 역할이 토트넘에서 레비와 함게 일한 5년 반 동안 했던 것 보다 훨씬 덜 강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아르헨티나인은 전임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그랬던 것처럼 PSG에서도 같은 내부 문제에 직면해있다. 이탈리아에서 난 보도에 따르면, PSG는 상황에 충분히 우려하고 있으며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목요일 아침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 있는 포체티노의 고용주들은 발전 속도에 놀란 것으로 이해되었다. 본지는 클럽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단장인 레오느라두가 이번 주에 포체티노와 여름 이적 타겟물들과 다음 시즌의 계획에 대해서 긍정적인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두가 포체티노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클럽과 가까운 몇몇 소식통들은 포체티노가 스퍼스와 얘기를 나눴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느긋하고 자신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였다.

파리에 있는 일부 사람들은 토트넘이 감독을 찾는 일이 예상보다 길어지게 되면서 팬층을 상대로 시간을 벌고 호의를 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유러피언 슈퍼 리그에 실패하였고 무리뉴의 암울한 임기기간이 있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해리케인과 힘겨루기를 하게 되면서 팬들과 구단의 관계가 틀어지게 되었다.

프랑스의 정세에 가까운 한 소식통이 말했다: "토트넘은 자신의 집에 불이 난 것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집에 불을 지르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두 개의 우승컵을 확보했으며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여 포체티노에게 불만이 없다. 포체티노는 토마스 투헬의 대체자로 시즌 중에 부임했는데 알 켈라이피의 개인적인 선택이었다. 이 클럽은 그가 파리에서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그가 자신의 선수단을 만들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은 이미 네이마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스타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에에 더 많은 돈을 쥐어줄 새로운 계약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인기를 끌었던 클럽으로 복귀하는 전망은 포체티노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여름부터 2019년 11월에 경질되기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으면서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 아주 가까웠었다. 그리고 2018-19시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스퍼스 팬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축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제 그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밀어붙이기를 원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토트넘 선수들은 포체티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전망에 흥분한 상태이다.

지난 두 시즌동안 스퍼스는 그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6위로 끝마치게 되었으며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내년에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둘 다 놓치게 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그들의 체력 수준 또한 상당히 떨어졌다.

레비에게 있어서 포체티노와 재결합을 할 기회는 당연히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그가 그를 경질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로 남아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서 레비는 스퍼스가 "핵심적인 우선 순위와 진정한 우리의 DNA에 대한 시각을 잃었다."고 인정하였다.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어린 선수들을 1군팀으로 승격시키고, 클럽의 모든 면이 통합되는 포체티노 시대의 가치로 돌아가고자하는 강한 욕망이 있다. 조제 무리뉴의 뒤를 이을 새로운 헤드 코치를 찾으면서, 포체티노는 토트넘이 임명하고 싶은 유형의 벤치마크로 여겨져 왔다. 그리고 이제 이 남자 자체가 전 구단인 토트넘의 감독직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무리뉴가 5주 전에 경질된 이후에 북런던 클럽은 그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후임자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고 있다. 이 과정은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와 에버튼의 전 감독이자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소속팀이 없는 독일 감독 랄프 랑닉,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를 포함한 최종 명단이 꾸려졌다. 한지 플릭에게도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 여름 유로피언 챔피언십이 끝나고 독일 대표팀을 맡게 되었다.

이 네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아직 배제되지 않았다. 게다가 포체티노를 PSG에서 빼오는데 있어서 내재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들은 아직 명단안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세시즌 반을 보내면서 두 번의 에레디비시 타이틀을 차지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여전히 인기가 있다. 비록 그가 4월 30일 아약스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것이 스퍼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부분 토트넘 팬들의 선택이 포체티노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의 인기는 그가 떠난 이후로 더 높아졌다.

지난 시즌 초에 포체티노가 경질되었을 때, 토트넘 팀은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었다. 구단이 2018년에 선수들에게 투자하는데 실패하면서 팀은 이듬해에 무너지게 되었고 이는 일부 선수들은 열정을 잃었고 일부 선수들은 힘든 환경에 지쳐나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배하기 직전에 포체티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축하기 위해서 필요한 "고통스러운 리빌딩"을 경고했었다.

토트넘은 이후 17개월 동안 무리뉴 시대로 아무런 트로피도 얻지 못했고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하지도 못했으며 포체티노 시대를 입다물게 만한 아무런 것도 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과도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 클럽은 2년 전에 비해서 지금 훨신 더 많은 정리와 리빌딩이 필요하다.

포체티노는 이제 이것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

포체티노의 결정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