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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콘테를 임명하는 것은 레비가 약속을 정확히 지킨 것은 아니지만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스테이플우드 2021. 6. 4. 12:11

By Jack Pitt-Brooke Jun 3,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서 마지막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검증된 위너. 세계인의 눈높이에 걸맞는 브랜드를 구축해나가면서 스퍼스의 라커룸에 자신의 의지를 부여할 수 있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더. 그의 첼시와의 관계나 그의 짧은 임기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지간에, 당신은 그의 캐비넷에 메달을 보고서 논쟁할 수가 있는가?

 

안토니오 콘테를 임명하려는 토트넘의 주장은 18개월 전에 조제 무리뉴의 영입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용된 주장과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하나인 콘테의 센세이셔널한 임명이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비교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 5년 전에 첼시에서 콘테가 무리뉴가 남기고 간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들어와서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것이 스퍼스에서 다시 한 번 그렇게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되는 것일까? 아니면 레비가 인내심을 가지고 클럽을 리빌딩을 하겠다는 약속을 고수했어야 했을까?

 

기억하기로 레비가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패배하고 토트넘 팬들에게 시즌 종료 메시지를 클럽의 웹사이트에 올린 것이 불과 2주 전이었다. 그는 보드진이 "몇 가지 우선 순위와 진정으로 우리의 DNA에 관해서 보는 것을 놓쳤습니다."라고 인정을 했는데, 이는 사실상 지난 2년 동안 두 번의 두드러진 실수에 대해서 명백히 자신의 탓이었다고 드러낸 것이다: 슈퍼리그를 참가하기 위해 시도한 것과 무리뉴를 임명 한 것 말이다.

 

그런 다음 레비는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는 것에서 구단이 따를 기준을 제시했다.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클럽의 가치를 반영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레비가 썼다, "그리고 자유롭고, 흐름이 있고, 공격하고, 즐거운- 우리가 알고 있는 축구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돌아갈겁니다. 경험이 있는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아카데미에서 어린 선수들을 번창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 우리의 열망을 게속해서 수용해 나갈 겁니다."

 

이 생각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비슷한 감독을 임명하는 것이었으며 2014년에 그가 클럽에 가져온 것이었다. 토트넘은 누군가가 리빌딩을 하고 아카데미 선수들을 팀으로 통합시키면서 클럽을 통합시키고, 긍정적인 코칭 환경을 만들어서 스퍼스가 하던 종류의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를 원했다. 그가 경질된지 18개월이 지났음에도 포체티노는 스퍼스의 벤치마크로 남아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포체티노와 같은 후보들이 나왔나? 율리안 나겔스만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브랜든 로저스는 이 시점에서 스퍼스에 관심이 없었다. 토트넘은 한지 플릭을 원했지만 곧 요하임 뢰브로부터 독일 대표팀을 인수인계 받기로 약속했다.

 

결국은 전 감독이 스퍼스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고 이전 소속 구단으로 복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하자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에게 직접 말을 걸었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기꺼이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그는 스퍼스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후보진들 중에서 그 다음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후보는 아마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였다. 그는 암스트레담에서 3년 반 동안 두 번의 에레디비시를 우승했고 레비가 상상한 것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했다: 풀백들이 위로 올라가고, 미드필더들이 공격적으로 압박을 하고, 포워드들이 자유롭게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팬들이 포체티노와의 로맨틱한 재회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레비는 그가 다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만약 그가 포체티노를 데려올 수 없다면, 그는 계속해서 매혹적이고 흥행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비록 그것이 그의 프로그램 노트에 명시된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말이다.

 

콘테의 임명 가능성을 분석하면 두 가지 다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콘테가 레비가 찾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정확히 맞는 감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믿고서 미래를 위해 구축하는 감독이 아니다. 물론 그가 첼시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것은 젊은 선수들을 차근차근 데려와서 한 것이라기 보다는 빠르게 승리할 수 있는 팀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이 다시 출발을 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두걸음을 앞서 나가기 전에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다시 맞추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들은 다음 2년 정도 있을 감독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면서 윈나우 방식을 시도했었다. 그렇지만 그는 고작 17개월을 버텼다.

 

무리뉴를 대체하기 위해서 콘테를 데려오는 것은 같은 실수를 두 번 할 위험성이 있다. 다시 말해서, 토트넘은 포체티노가 7년을 넘게 일을 했을 때 주된 영예를 위한 경쟁에에 근접하지도 못했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그 선을 넘기 위해서 "검증된 우승자"를 노렸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레비는 클럽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부로 흥행이 될만한 감독을 임명했다는 것에 만족해하면서 유명세에 현혹당했다. 이것은 지난 번에도 효과적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하지만 이것에 대한 비판은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그렇다, 무리뉴와 콘테는 비교하는게 필요하다. 두 남자 모두 1군 선수들로 가득 찬 팀을 빠르게 구축하는 윈나우 하는 감독들이며, 트로피를 즉시 노리는 것을 목표로하며 모든 사람들과 틀어진 후에 곧바로 떠나는 감독들이다. 하지만 이거은 약간 희화화된 것이고 콘테에 대한 모욕이다.

 

무리뉴와 콘테 사이에 어떤 비교도 그들 사이에 있는 차이점을 모호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무리뉴가 스퍼스에 왔을 때 그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간 후였지만 콘테는 자신의 힘이 최고조에 달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무리뉴가 2019년 11월에 도착했을 때, 그가 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한 것은 4년이 더 지났었다. 지난 4년동안 콘테는 첼시와 인테르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두었다. 지난 10년 동안 콘테는 7개의 시즌을 클럽 축구에서 보냈으며 5개의 리그 타이틀을 따냈다. 같은 기간에 무리뉴는 두 개의 타이틀을 땄다. 콘테는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과 함께 현재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합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다. 이 말이 무리뉴에게도 똑같이 나올 수 있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두남자는 비교를 하는 것에 발끈할 수도 있지만(그들은 2018년 초에 역동적으로 싸웠었다) 콘테는 매우 단순하게 표현해서 현대적이며, 무리뉴의 최신 버전을 나타낸다. 그의 팀은 더 잘 훈련되며, 더 잘 조직력을 갖추고 있고, 더 적합하며,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내고 득점할 수 있는지 더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스퍼스가 콘테의 지도를 받게 된다면 그들은 한동안 말할 수 없었던 축구의 최첨단 전술에 다시 서게 될 것이다.

 

이것이 레비에 대한 비판이 잘못된 것으로 느껴지는 이유다. 레비는 토트넘에서 몇 년간 어려운 쇠퇴의 시기를 관장했다. 팀은 연속해서 타이틀 도전과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미끄러졌으며 4위권 밖으로 떨어졌으며 그 다음 시즌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비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임명하기 직전이다. 이것은 지난 주에 스퍼스 팬들이 기대하던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것은 성공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