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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숨지 않아도 돼' 허드슨 오도이는 투헬의 계획에 있다: 이제 그는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시즌이 필요하다.

스테이플우드 2021. 7. 20. 22:56

By Simon Johnson Jul 20,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프리시즌은 선수들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항상 중요한 시기다. 이것은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에게도 확실히 해당된다.

 

이번 여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 지난 며칠만 해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나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을 영입하기 위한 딜의 일부분으로 거론됐었다.

본지는 그가 이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며 허드슨 오도이는 다음 시즌에 토마스 투헬의 팀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에 확신한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허드슨 오도이조차도 사람들이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것이다.

투헬이 임명된지 첫 두 달 동안(1월 27일에서 3월 21일 사이) 13경기 출장을 독려받은 이 공격수는 마지막 16경기에서 5경기 172분만을 소화했다. 이것들 중에서 딱 하나가 선발 출장(4월 1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있었을 뿐 기용되지는 않았다. 첼시의 신임 감독이 그의 능력에 대해 많은 믿음이 있다는 것이 그려지지는 않는다.

시즌 마지막 몇 달 동안 그의 경기가 부족했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번 여름 유로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뽑힐만큼 진지하게 고려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것은 뜻밖의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다.

허드슨 오도이는 2018-19년 시즌에 아카데미에서 1군 팀으로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이는 또한 그가 3년만에 처음으로 풀 프리시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휴가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 허드슨 오도이는 한동안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었지만 이번 여름 휴가기간 동안에는 운동 루틴을 강화하여 처음부터 투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

허드슨 오도이가 6월 9일에 타미 에이브러햄과 티노 안조린과 함께 가장 먼저 복귀 신고를 한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은 그의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내부에서는 3년 전에 그가 1군 팀으로 들어간 이후 그가 최고의 피지컬 상태에 있으며, 아주 날렵해보이고, 상대 수비수를 상대하기 위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왜 이제와서야 더 훌륭한 전력을 발휘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있을지도 있지만, 행운이 어떻게 그의 편이 되지 못했는지를 잊어서는 안된다. 2019년에 오도이는 4월에 번리를 상대로 아킬레스건 중상을 입게 되었고 시즌내내 체력을 회복하는데 힘을 써야 했다.

그 후 2020년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복잡해졌다.

허드슨 오도이는 지난 3월에 대유행으로 인해 축구가 중단되기 직전 코로나19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는 모든 프로 선수들처럼 몇 달 동안 혼자서 기본 훈련을 해야했다. 그 후 첼시의 첫 리그 재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로부터 회복이 된 후에 그는 크리스티안 퓰리식, 메이슨 마운트, 윌리안을 앞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건들은 그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아마도 그가 축구에 완전히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었을 것이다.

그는 지난 11월 당시에 첼시팀 동료였던 피카요 토모리와 함께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어겼고, 이번달 초에는 지난 8월에 50마일로 규정된 곳을 90마일로 질주를 하다가 적발된 일로 인해 법정을 서게 되었다.

일부 실수나 일관성이 없는 형태에 대한 변명은 아니지만 그는 아직 20세에 불과하다. 그는 젊은 선수이며 축구선수로서 아직 배울 것이 많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을 막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2019년에 첼시가 그와 주급 12만 파운드로 계약을 맺은 것은 구단에서 그의 입지를 넘어설 만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완성형 선수가 받는 연봉수준을 받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투헬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다. 그리고 프리시즌 첫 날에 사내 카메라가 선수들의 인사를 찍을 때 독일인 감독이 약간의 말을 건넸다. 이날 오후 코칭 스태프의 수가 훈련을 하는 인원보다 많았으며, 투헬은 따뜻하게 말했다: "칼럼 허드슨 오도이는 매우 좋다. 더 이상 숨지 않아도 된다. 숨는건 이제 끝났다."

투헬은 지난 2월에 사우스햄튼 원정 1-1 무승부를 한 경기에서 교체 투입이 된 허드슨 오도이를 후반 76분에 다시 교체를 시켰지만 좋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투헬은 2년 전에 파리 생제르망 코치로 있었을 때 선수를 사들이는 것에 열을 올렸으며 아직 그는 제안할 것이 많다고 느낀다.

두 달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는 것을 돕기 위해 벤치 명단에서 내려온 것은 감독이 좀 더 정기적으로 보고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중 하나다.

챔피언쉽 팀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번 역할로 출전하여 6-1의 승리를 이끈 허드슨 오도이는 클럽에서 98경기를 출전하여 13골 16어시스트를 했으며, 이중 44경기를 선발로 출전을 했다. 그의 복귀는 이런 상황 속에서 꽤 존중받을만 하다.

여전히 치열한 자리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마운트와 퓰리식은 첼시가 어떠한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해도 더 발전된 역할로 맞서게 될 것이다. 투헬이 다가오는 시즌에 윙백들과 계속 경기를 치른다면, 비록 허드슨 오도이가 좀 더 전면적으로 공격에 나서도록 활용될 것이라고 믿어지지만, 리스 제임스와 아즈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자리를 노리게 될 것이다.

마운트와 하베르츠가 유로경기 출전으로 인하여 늦게 복귀를 한 가운데 허드슨 오도이는 다소 앞서서 출발을 했다. 유에파 슈퍼컵은 유로파리그 우승자인 비야레알과 8월 11일 벨파스트에서 열린다.

그동안 첼시에서 보여준 인상은 좋아보이며 자리를 놓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허드슨 오도이는 그에게 걸은 높은 기대감에 걸맞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하고 싶은 기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