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포체티노는 모든 향수에 대해서 상황이 절대 똑같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By Oliver Kay May 28,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그들은 절대 돌아가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경고가 씨알도 안먹히는 경향이 있다. 에버튼의 하워드 켄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케빈 키건,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아스톤 빌라의 그레이엄 테일러, 첼시의 조제 무리뉴 등이 두 번째 임기를 가졌으나 좀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았으나 바넷에서 마틴 앨런은 아주 유명하게도 다섯번째 임기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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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독의 재결합의 매력은 절대로 더 강력하게 보이지 않는다. 유럽 축구에서 빅클럽과 나머지 클럽 사이의 재정적 격차가 벌어지면서 감독의 재임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오고 내리는 소수의 "엘리트" 코치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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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번째 임기에 막을 내리던 날에 알레그리는 유벤투스로 돌아가기로 합의를 했으며, 본지가 화요일 오전에 밝힌대로 파리 생제르망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토트넘과의 남다른 재결합 제안을 따져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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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당신은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가 포체티노에게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는 그들이 함께 보냈던 시간의 진가를 알아보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득하려고 한 이유들이나 토트넘 회장이 최근에 슈퍼리그 대실패에서 그의 역할과 함께 경영에 있어서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했다는 것에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경기장을 새로 짓는데 집중했으며 대유행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가 몇몇 핵심적인 우선순위와 우리의 진정한 DNA를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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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번역하자면 이렇다: 그건 너가 아니라 나였어. 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고. 나는 이제 이해해. 그리고 난 변했어. 그리고 난 너가 돌아오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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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에 무리뉴를 해임한 이후 토트넘 임원진들은 다양한 감독 옵션을 논의했다. 에릭 텐하흐,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랄프 랑닉, 그레이엄 포터, 한지 플릭 등. 그리고 포체티노는 분명히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 생각이 포체티노가 좀 더 모험적이고, 높은 에너지의 접근법을 가졌으며, 발전에 기반을 둔 철학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면, 이 남자와 재회를 모색하는 것은 확실히 이치에 맞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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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으로 돌아간다는 구상은 토트넘이 2019년 11월 해임되기 불과 6개월 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도록 이끈 포체티노에게 특별한 호소력을 갖는 것으로 이해된다. 1년 이상 실업자 생활을 하고서, 그는 지난 1월에 PSG에서 18개월간의 초기 계약을 맺었지만 그 감독직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권력 동태에 대한 몇 가지 좌절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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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욕망을 거부할 수 없는 것은 2019년 토트넘에서 그랬듯이 결과가 좋지 않고 분위기가 어두워질 때는 클럽이나 감독에게는 늘 상황이 좋아질 낌새가 보이지 않길 마련이다. 만약에 포체티노가 진지하게 감독 물망으로 올랐던 2018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받아들였다면, 그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불안정한 통제 및 정치적인 혼란과 맞바꾸었을 것이라는 의심이 늘 제기됐었다. 이것은 처음에 느낀 강한 매력 때문에 절대로 유지될 것 같지 않은 일에 매달려 행복하고 안정된 결혼생활을 떠나는 것과 같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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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장애물은 포체티노가 결국 토트넘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이다. 그 행복하고, 안정적이던 결혼생활이 흐지부지 된 것은 구단이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면서 재정적인 제약이 가중되었고 선수단에 대한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거의 필연적으로, 결과적으로 하락세가 뒤따랐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퇴보의 길을 걷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2018-19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진보를 보였다. 다음 시즌이 형편없이 시작되었을 때, 레비는 더그아웃에서 새로운 남자가 등장할 때라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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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포체티노가 기꺼이 용서를 할 의향이 있고, 잊을 의향이 있으며, "귀향"할 의사가 있다면 레비에게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토록 열망했던 토트넘 프로젝트가 그의 임기 마지막 2년 동안 보류되었고, 구단의 포커스와 자원이 새로운 경기장으로 투입되으며 그들이 포체티노를 경질했을 때 아예 버려졌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무리뉴는 그의 트로피 컬렉션이 보여주듯이 자질이 풍부하지만 포체티노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산을 맡길만한 유형의 감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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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뒤에 슈퍼리그라는 허울에 속했던 구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이제는 새롭게 생긴 유로파 컨퍼런스로 떨어졌다. 해리케인은 이번 여름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자신을 놔달라고 레비에게 공개적으로 촉구할 정도로 환멸을 느끼고 있다. 포체티노 재임시절 마지막 2년동안 발전이 정체되었던 델리 알리는 퇴보하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도 마찬가지다. 얀 베르통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떠났다. 위고 요리스는 이제 34살이며,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32세, 무사 시소코는 31세,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29세가 된다. 포체티노는 2019년 여름에 선수단을 개편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 도전이 2년이나 지난 지금에 강한 매력을 여전히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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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럴지도 모르겠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승리하면서 그들을 탈락시켰고, 맨체스터 시티와 4강전을 치르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으며 리그1 타이틀 경쟁에서 릴에게 패배한 것 까지 PSG에서 지난 5개월 동안 그는 또 다른 곳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포체티노를 설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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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보드진들과 드레싱 룸에 그렇게 엄청난 권력이 있는 클럽에서 자신의 철학을 구현하려는 것은 어려움에 맞닿뜨려야 하며, 그는 PSG 직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을 실행하는 것 보다는 감독들이 단기적인 해결사로 여겨져서 유럽인 실세들 사이에서 짧은 임기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미래를 봤을 것이다. "완벽한 클럽, 완벽한 프로젝트를 꿈꿉니다..." 그는 1년 전에 본지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소수의 엘리트 클럽 안에서는 감독에게 현실적으로 구축할 시간을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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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부끄럽지 않은 낭만주의자다. 그는 모든 일에 정성을 기울인다. 그가 PSG에서 선수 생활 2년 반을 행복하게 보냈지만 구단주가 카타르로 바뀌면서 클럽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 임명된 것을 일종의 귀향이라고 하였다. 만약 그가 파리에서 환멸감을 느끼고 있으며 낭만에서 문제에 봉착했다면 이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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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포체티노의 마음 속에서는 토트넘이 무언가를 구축하기 위해서 자유와 시간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클럽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레비는 지난 20년동안 회장으로 있으면서 11명의 감독을 거쳤고, 무리뉴를 포함한 몇몇 감독들은 그가 트러블의 첫 조짐을 보이면서 레비가 그들을 버리기로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포체티노가 5년 반동안 토트넘에 있었다는 것은 최고의 클럽에서 장기적인 비전과 인내심 보다는 그가 한 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이다. 빅6 클럽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가장 작은 규모의 예산을 가지고 꾸준하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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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가 왜 18개월 전에 한 그들의 이별을 후회하는지, 그리고 왜 그가 손해를 본 것을 복구하기 위해서 그의 권력 내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지는 이해하기가 쉽다. 포체티노의 관점에서도 역시 파리에서의 불안정한 출발은 토트넘에서 선수들과 디렉터들과 맺었던 유대감을 그리워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2년 전 암스트레담에서 열린 영광스러운 밤이 있었고, 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았고 축구에 감사를 표했다.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불리는 네이마르가 같은 감정을 포체티노에게 일으켰을까? 이것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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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들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포체티노와 레비가 득정 일들을 다르게 처리했을 것이라는 것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에 시작되었던 썩어빠진 것을 피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그 시점까지 그들의 관계에 있어서 갈림길에 이미 있었던 몇몇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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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레비와 토트넘 서포터들에게 있어서 재결합의 매력은 분명하다. 하지만 포체티노에게 향수의 감정이나 끝내지 못한 비즈니스는 확실히 상황이 두번째 임기에서는 같지 않을 검토해야 한다. 그동안 2기 시절을 보낸 감독들이 보여준 결과가 이것을 반대한다고 경고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 토트넘으로 이적하라고 서두르라는 것은 토트넘이 매력을 너무 많이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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