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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은 레비의 'DNA', '자유롭고 공격적인 축구'라는 기만적인 발언을 잊지 않을 것이다.

스테이플우드 2021. 7. 2. 14:43

By Charlie Eccleshare Jul 2,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드라마 <더 오피스> 2화에서 데이비드 브렌트는 직원들을 정리해고하지 않게 될 것 같다고 확언하며 그의 상사 제니퍼 테일러-클라크에게 자신있게 알려 그가 처한 곤경을 빠져 나가려고 한다. 그녀는 도대체 왜 브렌트에게 그렇게 하려고 하냐고 묻자 브렌트는 이와같이 말한다: "왜냐구요? 오, 저도 몰라요. 제 생각에는 경영에서 '의욕'라고 불리는 작은 단어가 중요한 것 같네요."

"물론 확실히 정리해고가 있다고 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신은 사람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말을 했겠죠." 테일러-클라크가 반응했다.

잠시 후, 브렌트는 무시하듯이 발한다: "그들은 그런거 기억 못할겁니다."

이 장면을 보자면 어제 토트넘이 마침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감독으로 임명을 하면서 장장 72일간의 감독찾기 작업이 끝났던 순간이 생각이 난다.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누누의 고용은 레비가 스퍼스 서포터들에게 다음번 감독으로 누가 될지에 관해서 약속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루어졌다. "우리가 하던 것으로 잘 알려진 자유분방하고 공격적이고 즐거운 축구를 하는 것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으며, 우리의 위대한 클럽의 가치들을 반영해줄 감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나온 레비의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저는 우리가 몇 가지 핵심적인 우선순위와 우리의 DNA에서 진정한게 무엇인이 놓쳤다고 느낍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팀이 침체기에 빠졌을 시기의 절망과 클럽이 유로피언 슈퍼리그에 합류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맹렬한 반발이 이어져 나왔을 때 나온 발언의 시점이 중요하다. 이는 지난해 일부 직원을 해고 했을 때 나온 적대감에 이어서 (나중에 팬들의 반응으로 인해 결정이 번복됨) 최근에는 다른 클럽들이 락다운 제한 이후 마침내 관중들이 돌아오게 되었을 때 할인된 티켓값을 제공했던 것에 비해 토트넘은 빌라 경기에서 60 파운드의 가격을 부과하여 서포터들이 더 격양되게 되었다.

레비는 말로 서포터들을 진정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 공정하게 하려는 그의 행동으로 팬 대표자를 선출해서 클럽의 비상임 임원으로 이사회에 앉을 의장을 포함하여 선출된 팬 대표들로 구성된 클럽 자문단을 설립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문제는 "자유롭고, 공격하고 즐겁게 하는" 축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후 한달 후에 누누를 고용했으며 서포터들은 다시 속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그랬거나 클럽이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 <더 오피스>에서 테일러-클라크가 경고했듯이 말과 행동 사이에 이러한 단절은 "장기적으로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가고 있다.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누누는 훌륭한 고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합리적인 커리어가 있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그가 성공을 했는지 우리에게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약속된 훌륭한 엔터테이너는 아니다. 사실 스타일적으로 그는 우연히도 좋은 친구이자 전 감독인 무리뉴와 견줄만하다. 이 둘은 또한 조르제 멘데스라는 에이전트를 공유한다.

스퍼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서 질질 끌은 시간 대부분동안 누누는 고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간과된 것은 서포터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그가 지난 시즌 말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난 직후 임명이 되었더라면 여론이 매우 달랐을지도 모른다.

모든 클럽은 그들이 특별하다고 믿고 싶어한다. 그것이 바료 내 동료 아담 허리가 썼듯이 토트넘, 웨스트햄, 리버풀, 클럽X의 방식이 그렇게 강력한 이유이다.

그리고 이것이 스퍼스의 "DNA"에 대한 레비가 성명서를 활용하려고 한 것이다. 매번 홈경기가 열리기 전에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대형 스크린에 거창하게 음성으로 된 몽타주가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To dare… is to do"

모든 것은 괜찮다. 단지 우리가 듣고 있는 것과 현실이 상충이 되었을 때 실망스러울 뿐이다. 그렇기에 작년에 리버풀이 몇몇 스태프들을 정리하려고 했을 때 리버풀 서포터들이 상처를 받게된 것이며(이 결정 또한 나중에 번복되었다) "This means more"이라는 슬로건이 더 이상의 의미를 잃게 된 것이다.

스퍼스의 경우 감독 여정은 5월에 발표된 성명서와는 매우 달랐다.

"토트넘 방식"으로 구사할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이질적인 후보들이 난무했으며 이상적이이지는 않았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프리시즌 훈련을 실행할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것이었다. 이전에 여성, 동성결혼, 인종차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던 젠나로 가투소와 같은 사람과 협상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상상할 수 있는 토트넘의 가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는 핵심적인 우선순위와 진정한 우리의 DNA가 무엇인지를 놓쳤습니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대부분의 서포터들은 순진한 멍청이가 아니다. 그들은 큰 꿈을 꾸지만 축구의 현실은 실용적인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특히 굉장히 충격적인 유행병이 발생한 상황이라는 것과 클럽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감독 고용과 같은 것에 관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우선 현실적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현실과 대립되는 것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비는 수요일에 더 보수적인 전술을 펼치는 감독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미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즐거운 축구를 보여주는 것을 핵심 DNA로 하는 것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파비오와 저는 누누가 딱 맞는 감독이라고 믿습니다."

팬들은 이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들은 이제 누누를 지지해야만 할 것이다. 그는 점잖은 사람처럼 보이며 으심할 여지 없이 클럽을 위해서 그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그는 결국 큰 성공을 거둘지도 모른다.

그리고 레비에게 공정하게 말하자면 감독을 찾을 때의 목적과 현실 속에서 단절된 일부분은 아마도 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과소평가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한다. 그리고 레비는 그에게 마땅히 주어진 것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프리미어리그 회장들 보다 훨씬 더 투명하다.

하지만 이것으로부터 교훈을 얻는다면, 그리고 지난 1년 동안은,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그저 말하거나 너무 과한 약속을 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기억할 것이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