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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베이트, 리브라멘토, 피어트 해리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스테이플우드 2021. 7. 20. 12:50

By Simon Johnson Jul 20,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첼시는 최고의 아카데미 유망주인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루이스 베이트, 마일즈 피어트-해리스 세 명의 선수를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어린 선수들은 모두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며 재계약에 서명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베이트는 지난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려 1군팀에서 데뷔를 할 뻔했던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5개의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스터시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하지만 웨스트햄과 리즈가 가장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클럽이며, 두 클럽 모두 첼시에게 오퍼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본지에 베이트가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구단이 좋은 제안을 한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베이트의 주된 관심사는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앞으로 1군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다.

유럽 챔피언들이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가 되도록 허락을 한다면 최소한의 보상금만을 받고 그를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마지못해 다른 클럽들과 판매 가능성에 대해서 협상을 하기로 동의했다.

첼시는 그가 그들의 계획의 일부에 있으며 이번 시즌 1군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빌리 길모어가 노리치 시티로 한 시즌 임대를 가게 되면서 그가 끼어들 공간이 생겼다는것을 주목했다.

베이트(18)를 두 살 더 많은 길모어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여기는 코치들도 있다.

하지만 베이트는 자신의 서열상 위치에서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첼시가 또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또한 길모어가 풀 시즌을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경험을 한 것을 앞세워 복귀를 하게 되면 그가 뒤쳐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는 분명한 비전을 가졌거나 혹은 그에게 1군 축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럽에 합류를 하기를 원한다.

재계약을 맺지 않는한 첼시는 임대로 떠나는 것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가능성은 배제되었다.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와 리스 제임스처럼 현재 1군 팀에 있는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기회를 얻기 전에 먼저 임대를 나갔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 두 사람은 5월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장식하는데 선발로 출전을 했고 잉글랜드 유로2020 스쿼드의 멤버였지만 베이트와 다른 선수들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어느 쪽도 악감정은 없으며 그들의 결정은 존중받고 있다.

베이트가 리버풀로 갈 가능성은 희박한데, 이 10대 선수는 위르겐 클롭의 팀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하지만, 그가 이적을 한다해도 첼시에 있을 때와 비슷한 환경에 처한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에 프리시즌이 시작된 이후 베이트는 U16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첼시가 자신에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많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 이적을 하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리즈는 그와 계약을 맺기 위한 여정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고 있지만 경쟁상대를 의식하고 있다. 특히 베이트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리즈 선수들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이 요크셔 클럽은 또한 마르셀로 비엘사가 지난 시즌에 오랫동안 잃었던 프리미어리그 지위를 회복했으며, 1군팀과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는 분명한 유스팀이 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는 증거를 보여줄 수 있다.

다른 두 명의 유스들도 이와 비슷하게 느끼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시즌에 23경기에 출전해서 11골을 넣어 유스팀의 공동 득점왕이었던 피어트-해리스는 그가 떠난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며 팀 동료들에게 이미 작별인사를 했다. 본지는 새롭게 승격되어 올라온 서런던 팀인 브렌트포드로 이적을 할 것같다고 들었다.

5월에 첼시의 올해의 아카데미 선수로 뽑힌 리브라멘토를 잃게된다는 전망은 구단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는 사우스햄튼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협상이 그를 오랫동안 지켜온 브라이튼의 강력한 타겟물이 되고 있다. 협상이 임박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이번 여름에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적한다는 것은 높은 가능성이 있다.

두 달 전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뛸 때 1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리브라멘토는 오른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주장 아즈필리쿠에타와 제임스를 그 포지션에서 뛰게 했다. 그는 또한 칼럼 허드슨-오도이라는 또 다른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를 기용했다.

중요한 것은 첼시가 이번 여름에 또 다른 윙백인 하키미와 계약을 하는데 열망했다는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 역시 그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지며 클럽의 위시리스트에 있다.

아카데미 스타선수 세 명이상이 나간다는 소식은 걱정스러운 전개다.

첼시는 이미 홈그로운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와 마크 게히를 AC밀란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번 여름에 팔았다. 이 둘은 그들이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적했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 첼시가 지난 주말 본지가 밝혔듯이 알바니아 국가대표 포워드인 아르만도 브로야(19세)와 5년 재계약에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