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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방관자 마샬은 카바니의 활력을 배워야한다.

스테이플우드 2021. 2. 27. 13:50

By Laurie Whitwell Jan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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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이번 주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얼마나 기여를 했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가 답한 열정은 카바니가 캐링턴에 전하는 많은 메세지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얼마나 남았죠?" 라는 솔샤르는 마치 자녀가 A등급을 받아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부모처럼 대답했다. 

 

2월 14일, 카바니는 34살이 되지만 경기당 거의 12km를 커버할 수 있는 그의 능력에 자부심을 가졌다. 맨유의 감독은 카바니가 매일 훈련에서 높은 훈련량과 겸손함을 보여주고 그가 가진 많은 경험들이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준다"고 주장했다. 

 

솔샤르가 덧붙였다: "그는 센터백이 공을 가질 때마다, 골키퍼가 공을 가질 때마다, 그들을 추격하고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태클을 가합니다. 리버풀이 골을 넣은 장면에서 그가 실책한 것은 있으나 18야드 박스 안에서 다시 이길 수 있는 가장 근접한 기회를 준 것도 카바니였습니다."

 

일요일 FA컵 경기에서 잘못된 패스를 한 후, 카바니가 아무리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어도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동점골을 터뜨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패배한 경기에서 89분에 다시 한 번 끈질긴 기세를 보여주었다. 카바니는 20야드 이상 스프린트를 하고 올리버 노우드를 압박하기 위해서 구역의 가장자리에 자신의 위치를 자리잡았다. 그는 볼 소유권을 되찾았는데, 특히 유달리 유순해보였던 맨유의 경기에 절실히 필요했던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그러던 중, 마치 카바니는 유산소 테스트를 끝내기 위해서 경쟁하듯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수비가 붙지 않은 상황 속에서 도니 반 더 비크가 파 포스트로 크로스 올려주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에 블로킹되었고 코너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장면들에서 카바니가 지나다녔던 곳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낸 앤서니 마샬의 모습이 두 차례나 보인 것은 솔샤르의 관심을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마샬은 루크 쇼로 부터 절대 나오지 않을 연계를 기대하려고 했거나, 그가 지난 시즌 본머스전에서 깜짝 놀랄만한 슈팅을 보여준 것 처럼 그 위치에서 슈팅을 할 수 있을거라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팀이 지고 있어서 마지막 고비 하나를 넘기려고 찬스를 갈망하는 순간에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가만히 서 있는 것은 혼란만 가중시키는 전략이다. 

 

마샬은 20초 전에 있었던 상황에서 네마냐 마티치의 전진 패스를 달라고 제스처를 보였는데 조지 발독이 세필드를 위해서 공을 따내도록 허용했다. 그런 후 TV속에 보인 장면은 그가 어깨 문제로 인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기묘하게 3분이 지연되는 것으로 끝나게 되었다. 

 

마샬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일상적인 임무로 보였던 밤에 극적으로 셰필드에게 압도당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에서 자신만 있는게 아니었다고 말이다. 이 경기는 실망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마샬이 9번 역할로 복귀하고 카바니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두 사람의 대조는 극명했다. 

 

물론 이것은 마샬과 튀앙제브가 겪은 끔찍한 인종차별적 반응을 SNS에서 불러 일으켜서는 안된다. 비도덕적인 견해를 가진 키보드 워리어들은 법의 판정을 받아야하며, 맨유가 성명서에서 밝혔듯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이러한 독극물성 게시물들의 규제를 강화시키거나 제재를 가해야한다. 

 

셰필드전과 관련해서, 맨유가 경기를 하기 전에 솔샤르가 강력한 모티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온순한 모습을 보이면서 감독의 뒷통수를 친 것은 정말 특이한 일이었다.

 

"공에서 잠깐 눈을 떼는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고 솔샤르가 말했다. "저는 항상 99%의 노력은 100%의 실패를 듯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들은 제 기준, 습관, 통계적인 면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매 경기를 보고있으니, 숨을 곳은 없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능가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합니다."

 

"그들은 모두 에딘손에게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더 겸손하고 더 갈망할수록 더 좋은 선수가 될것입니다. 에딘손은 자신의 선수 생활 내내 골을 넣거나 공을 되찾기 위하여 모든 포지션에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 그의 이름에 여러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가진 축구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맨유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이것이 솔샤르의 철학과 어떻게 상충되는지를 분명히했다.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가 디 애슬레틱에 말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처럼 뒤로 물러나 내려 앉은 팀을 상대하면 공을 빠르게 움직여야합니다. 그들은 너무 느렸습니다. 그들이 너무 깊게 내려 앉아서 후방에서 플레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공을 가진 선수는 충분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공을 따냈을 때, '우리가 전진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빌드업하는데 오랜 시간을 들일 수록, 그들은 다시 수비진형을 갖추게됩니다. 11명의 선수들이 뒤에 포진해있죠. 상대를 놀라게 할 수 있는 그 순간을 잡아야합니다. 그들의 하프에서 10야드 정도에서 뛰어들어야 합니다. 이건 정신력 싸움입니다."

 

카바니는 이것을 이해하는 듯 보였다. 노우드가 수비를 보호하러 가기 보다는 상대 진영에 남게하는 요소들을 촉진하는 것과 같이 셰필드에게 충격을 주었다. 비록 이것이 궁극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하였지만, 솔샤르가 이끄는 팀이 컷백에 도달한 드문 경우 중 하나였다.

 

메이슨 그린우드를 빼기로 한 솔샤르의 결정은 의심받을 수 있지만, 아마도 그는 마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때문에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는 과거에 센터포워드 자리를 잃어서 의기소침해 있었고, 카바니가 온 후 그의 위치가 다시 요동치게 되었다. 

 

마샬은 이런 일들에 대해서 회복력을 보일 필요가 있지만 솔샤르에게는 딜레마가 있다. 그는 카바니가 단기적으로 무엇을 가져다 줄지 알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마샬의 자신감을 고무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카바니는 이번 여름까지만 계약이 되어있고, 마샬의 계약은 적어도 2024년까지 진행된다. 

 

이것은 솔샤르가 여전히 소속팀을 위해서 스트라이커를 노리는 이유를 부각시키는 상황이다.

 

마샬이 도전에 응하는 것이 희망이다. 카바니가 예리 미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는 결코 무차별적인 힘으로 상대를 땅바닥에 내던지는 센터포워드 타입은 아니지만, 그는 사건의 방관자처럼 보이기 보다는 우루과이인의 활력을 모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