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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맨유의 현금 보유액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적 자금 조달의 열쇠가 되었다.

스테이플우드 2021. 3. 7. 18:41

By Laurie Whitwell Mar 5,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틱톡에서 이적이라는 연결고리를 도출하는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이 생각한 영입전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대 생활의 피할 수 없는 진실은 축구 클럽들이 재정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수익 흐름을 넓혀야만 하고, 좋든 나쁘든 수백만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앱은 수익의 필수적인 통로라는 것이다.

 

올레 군나르 순샤르가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댄스를 춘다거나 해리 매과이어가 디 오피스의 고전적인 장면을 립싱크하는 것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지만, 맨유는 틱톡을 중요한 일환으로 여기며 진출했다. 궁극적으로는 특정 팬들에게 제공하는 시장이 상업적 파트너쉽의 가치를 높여준다고 믿고 있다. 

 

2분기 실적이 경기 당일 수익 손실, 대형상점 폐점, 프리미어리그 중계료 환불 때문에  £100m 이상의 수입에 타격을 입힌 와중에 이들 스폰서들은 팬데믹 기간 내내 맨유의 대차대조표를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프리미어리그 참가로 인한 텔레비전 수익은 맨유가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총 £48.5m의 총 수익에서(2019년 같은 기간에 £36.5m 보다 32.9%가 증가하였다.) 가장 최우선시 되는 요소였다. 하지만, COVID-19가 전체 산업에서 타격을 가한 엄청난 적자를 맛본 와중에 상업적 수익은 상당히 확고하게 유지되었다. 

 

유나이티드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이 채널을 통해서 £62.6m를 벌어들였는데, 2019년의 £70.6m보다 11.3% 소폭 감소했다.

 

이와 같은 브랜드와 제휴를 맺는 것은 많은 직관러들이 아주 싫어하는 것이지만 목요일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맨유의 리차드 아놀드 상무이사는 이 방식이 축구 경기를 이끄는 주요 사업의 기반이 되는 접근법임을 분명히 했다. 

 

아놀드가 말했다: "궁극적으로, 이 클럽의 강한 상업적 엔진은 팬들이 요구하는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선순환을 만들고 팀에 지속적이고 끊김없이 우리의 능력을 불어 넣어주며, 우리 클럽의 미래를 단순히 시즌만 지탱해주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을 거쳐서 굳건히 지키게 해줍니다."

 

"우리에게 단기적인 문제들이 게속 발생하겠지만, 아직 낙관적인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구단에 남아있는 많은 성장 기회들을 끊임없이 계속 추구할 것입니다. 또한 차세대 서포터즈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기대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 할 뿐만 아니라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참여를 더 돈독하게 만드는 잠재성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내용에 온갖 전문적인 용어들이 죄다 출연했지만, 그 메세지는 분명하다: 클럽은 온라인 가능성을 더욱 깊게 들여다볼 계획이며 틱톡은 이러한 수단들 중 하나이다. 11월에 프로필을 시작한 이후, 맨유는 거의 2백만명의 팔로워를 얻었고 1,700만명 이상의 좋아요를 끌어 모았다. "앱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축구 클럽이 되는 것"이라며 아놀드는 이런 종류에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자랑을 뽐냈다.

 

돈을 만들어내는 틱톡은 정확한 과학은 아니지만 유나이티드는 상품 판매에 도움이 되어서 전 세계 10대들이 반복 재생하여 음악 싱글을 넘버 원으로 보낼 수 있는 앱에 대해 존재감을 느끼고 있다. 

 

아놀드는 세 명의 남자 선수들의 셔츠와 여성 킷 또한 기록적인 판매량을 냈다고 보고했다. 전자상거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틱톡은 이에 한 몫 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의 틱톡 게시물들은 흥미로운 비하인드 씬들과 클럽 장비를 착용한 선수들의 혼재였다. 지난 11월에 게재된 한 비디오에는 폴 포그바와 에딘손 카바니가 천둥소리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워밍업을 위해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에 붙어있는 설명문에는 "맨체스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여있었다. 한 달 만에, 이 동영상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뷰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3240만 조회수, 200만개의 좋아요, 4,507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놀드는 또한 유나이티드의 여자팀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백만명의 팔로워를 넘어서면서 "프리미어리그 남자 클럽 9개보다 더 큰 팔로워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몇 주 전에 전 유나이티드 주장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가입하지 않았다면, 로이 킨이 투털거리는 것을 당신이 있는 곳에서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즉각적인 요구 사항들에 대해서 불확실하게 들린다면, 맨유가 거래가 열릴 때 이적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에드 우드워드는 영국의 백신 접종 속도를 감안할 때,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예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이미 이번 시즌 내내 무관중을 인해 받은 엄청난 효과는 무시할 수 없었다. 

 

맨유는 이번 분기 경기일 기준으로 수익이  £1.5m에 그쳐서 지난해 같은 기간 £33.1m를 벌어들인 것 보다 99.5%가 줄어들었다. 이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맨유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이용할 수 있는 2억 파운드 신용 잔고 중에서 £60m를 대출받았다. 

 

유나이티드의 순 부채는 £455.5m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64.3m이 증가한 수치이며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한 유산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 클럽은 2005년 이전에는 부채가 없었다.

 

£60m의 대출금은 유나이티드의 현금 계좌에 입금되었다. 이 계좌에는 지금 총 £80.6m이 있는데 이는 2015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은 금액이다.

 

지난해 같은 단계에서 맨유는 대출금 없이 은행에 £100.9m가 있었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액은 크게 하락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상당한 초기 수수료 값과 매과이어에 대해 선불값으로 £80m 지불하기 전에, 최근인 2019년 6월까지만 해도 이 수치는 £308m이었다. 

 

맨유의 현금 보유랑이 줄어드는 것은 왜 소식통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번의 빅사이닝이 에상되고 나머지는 선수들 판매에 의존해야하는지를 강조해준다. 솔샤르는 오랫동안 이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맨유가 최근 경기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타이틀을 진정으로 도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퀄리티를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드필드에서 패스의 정확도와 번뜩임은 향상되어야 하며, 프레드로부터의 업그레이드는 측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잭 그릴리쉬가 그의 커리어 후반에 중앙 미드필드로 적응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유나이티드는 아스톤 빌라의 주장에게 확고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카바니를 써먹는 것은 나이가 34세이기 때문에 계속 문제가 될 것이며, 앤서니 마샬은 답답한 대안만을 제시할 뿐이다. 엘링 홀란드가 유력 대상이지만 파리 생제르망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맨유는 킬리안 음바페 대한 대화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의 잉글랜드 주장 해리케인은 가까운 곳에서 존경받고 있다. 

 

재정적인 측면은 클럽이 창의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연결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맨유는 인터밀란이 루카쿠에 대한 지불 문제를 겪고 있다는 문제와 그의 아르헨티나인 공격 파트너가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도를 일축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바란을 재계약으로 묶어두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맨유에게 비슷한 기회를 제공해준다. 

 

유럽의 엘리트 클럽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유나이티드는 다른 자금 모델을 가진 클럽들의 지출 수준으로 현실적으로 맞출 수는 없지만, 겨울 이적시장 후에 바르셀로나와 같은 클럽들 보다는 더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

 

우드워드는 솔샤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인상을 확실히 주었다. 

 

그가 말했다: "올레와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이룬 진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