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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이너는 데이터 분석가들로부터 맨시티가 자신의 야망에 부합하다는걸 확인한 후 재계약을 했다

스테이플우드 2021. 5. 11. 13:24

By Sam Lee Apr 7,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케빈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와의 계약 협의에서 두 가지 중요한 요구를 했다: 그의 중요성이 연봉 인상에 반영되는 것,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 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협상이 시작되어 이번주 마무리가 되었고, 데 브라이너는 이제 2년 연장하여 2025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있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데 브라이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년까지 있는 것으로 2년 연장 계약에 사인함으로서 시즌 초반부터 시작되었던 논의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이적사가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벨기에 선수는 11월에 국가대표 팀 동료들에게 시티가 처음 제안한 것이 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불평했다. 그는 지난 여름 멘체스터에 그를 데려온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리오넬 메시에게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악화되었다.

모든 보너스들이 계산되고 난 후 시티의 첫 제안은 데 브라이너에게 그가 이미 체결한 계약보다 더 가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 브라이너는 시티에서 행복하고, 그는 단지 그의 가치가 팀에 반영되는 시티의 제안을 원했기 때문에, 이것은 협상에서 어떠한 장벽으로도 여겨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그 가치에 대해서 매우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몇 달 동안 그는 데이터 분석가들로 구성된 팀에 자신이 팀에 기여한 거의 모든 측면에 대해서 연구해달라고 의뢰했다. 그리고 팀의 지속적인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요구했다.

그는 자신의 경기력과 자신이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나이와 자질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예를 위해 계속 도전하는 팀의 능력과 국내외에서 시티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어떻게 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예측도 원했다. 그 결과 그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였을뿐만 아니라 그가 있을만한 곳은 시티뿐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협상이 항상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주 토요일에 레스터와의 경기를 앞두고 협상이 가시화되면서 빠르게 진전되기 시작했다.

최종 합의는 월요일에 이루어졌고 데 브라이너는 이제 34세까지 클럽에 헌신하게 된다. "제 나이(29)에 연장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제가 정말 늙을 때까지 저를 믿어준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그는 전형적인 건조한 스타일로 말했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2018년에 그의 전 에이전트인 패트릭 데 코스터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통화 전환 협상을 벌여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이 미드필더는 £200,000(현재 €232,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로화로 지급받았으며, €10m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초상권료를 포함하여 £300,000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받았다.

데 브라이너의 새 계약은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협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비추어 볼 때 그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임금 인상을 확보했다고 한다.

협상에서 피치 위에서의 성공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는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길 원했다. 시티의 여름 이적시장 타겟물에대해 논의하는 구단 최고의 의사결정권자들과 회담을 한 후, 그는 그들이 그의 야망을 계속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만족했다.

펩 과르디올라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넘버9에 대해서 최고 가격의 달러를 지불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수의 여름 가능성을 둘러싸고 기대치가 조율되었지만, 벤피카의 다윈 누네즈와 같은 저렴한 옵션과 더불어 엘링 홀란드는 그들이 단단히 눈여겨보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데 브라이너의 계약 소식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좋은 소식의 타이밍이 우연이 아닐 수도 있음)으로 인해서 시티가 2019-20시즌에 1억 2600만 파운드의 손실을 발표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

시티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 매치데이 수익이 £13.5m이 줄어들었고, UEFA 방송 수익도 £18m 감소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수익도 £44m 감소했다. 그리고 £20m 이상의 상업적 수익을 올렸지만 비용이 £81m까지 증가했다.

구단은 지난 시즌 마지막 매치 수익(관중과 TV환불금의 부족으로 감소하긴 했지만)이 6월 30일 회계로 연기되었지만 2020-21년 회계에 포함될 것이기 때문에 다음번 회계장부에는 수익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례보고서는 또한 시티의 임금 청구서가 트로피와 관련된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시즌보다 11.4% 올랐다고 밝혔고, 데 브라이너와의 새로운 계약은 그들의 최고 스타들을 그들의 커리어 중 가장 좋은 해 동안 클럽에서 지키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강조한다. 존 스톤스와 라힘 스털링은 각각 계약이 2022년, 2023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차기 재계약 대상이 될 예정이다.

다비드 실바와 르로이 사네의 임금은 다음 회계에서 제외되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임금은 그 이후 회계에서 사라질 것이며, 시티는 이 수치를 새 선수(예를 들어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페란 토레스)에 재투자하는 반면에 시티의 임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7천만 파운드가 더 많아서 리그에서 최고수준으로 높다.

CEO 페란 소리아노는 지난해 코로나 시대가 지나갈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구단의 소신을 정리했다.

"시티는 우리 비즈니스의 원동력이며, 만약 우리가 좋은 축구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업을 하지 않을겁니다. 우리의 모든 사업은 이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 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우리는 가질 수 있는 위험은 굉장히 잘 측정되야 한다고 믿습니다."

과르디올라는 클럽이 타겟물을 위해서 막대한 돈을 쏟아 붓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제기했으며, 이는 홀란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주에서 일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회장 알 무바락이 적절한 선수를 위해서 이것을 깨뜨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클럽은 일반적으로 빅사이닝에 약 6천만 파운드를 고수했다.

그들은 돈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매우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데 브라이너의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려는 그들의 투지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올해의 선수 대화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선수는 이번 시즌 시티에서 필수적인 선수였다.

시즌 시작 첫 몇 달 동안에 그는 팀 동료들이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애쓰는 동안 많은 부담을 짊어졌으며, 새해에 그는 높은 수준으로 경기에 계속해서 공헌하면서 시티가 발전하도록 했고, 잠깐 부상을 당해서 빠졌지만 그는 돌아와 최선을 다했다.

그는 지난 화요일 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시티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구단은 그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그에게 확신을 주었으며, 그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스쿼드에 선수를 추가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들의 우선순위에 데 브라이너가 차지할 가능성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