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이야기

디 애슬레틱 읽어볼만한 특집기사들 및 시리즈

스테이플우드 2021. 3. 10. 01:43

당신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

 

디 애슬레틱에 들어가면 특집 기사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볼만한게 "Inspired by you" 시리즈다. 독자들에게 질문을 받아서 그 중 괜찮은걸 기자가 택해서 특집 기사로 쓴건데 하나같이 볼만한 기사들이 많다. 이 중에서 이미 다른 분이 번역한 것도 많다.

 

My game in my word는 몇몇 클럽 담당 기자들이 자기팀 선수 한 명 뽑아서 쓴거다. Explained는 말 그대로 설명해주는거. 이것저것 많아서 딱 무슨 기사가 있다고 설명을 못하겠다. The Premier League 60은 각 팀에서 대표 선수를 뽑아서 쓴건데 그냥 그렇다.

 

 

 

Inspired by you는 지금 총 14개의 기사가 있고 이 중에서 골키퍼 기사를 재밌게 봤다. 벤치만 달구는 세컨 키퍼나 1군 팀에 거의 들어가지를 못하는 써드 키퍼들의 얘기인데 의외로 내가 생각했던거랑 달랐던 내용이 있었다. 자신감 결핍에 관한 기사도 볼만은 했는데 내용이 긴거에 비해서 좀 뻔한 얘기들만 있었다. 두 개의 기사는 번역할려고 준비는 해놨는데 기사가 한국어로 바꾸기가 왜케 어려운지 해석하기 힘들다. 

 

 

 

퍼기경 기사인데 내용이 좀 길다.

 

 

 

저 자신감이 스포츠 심리학이랑 관련된거라 레스터에 로저스의 심리학 기사가 있어서 그거랑 이번에 소튼 슬럼프 얘기랑 해서 세 개 같이 번역해서 올릴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지쳐서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소튼 얘기는 댓글에 어떤 사람이 댄 쉘던보고 팀이 심리적인 문제가 커보인다면서 이거 다뤄달라고 하니까 댄 쉘던이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서 쓰고 있다고 하더니 며칠전에 올려줬다. 작년 11월에 댄 쉘던이 하센휘틀 키커빨 이적 얘기 썼다가 댓글에서 사람들이 여기는 데일리 에코가 아니라면서 구독료내고 이런 기사 보고 싶지 않다고 욕먹었는데 근래에는 기사 퀄리티가 좀 나아진듯.

- Inspired by you

  • 절대 경기를 뛰지 못하는 골키퍼들
  • 축구에서 자신감 부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심리학은 위대하다' - 브렌든 로저스는 어떻게 그의 선수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갔나?(두번째 기사의 후속기사 개념으로)
  • 사우스햄튼은 어떻게 이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는가?(두번째 기사의 후속기사 개념으로)
  •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유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는가?
  • 펀딧들의 힘

 

구단주

 

EPL 구단주 스토리도 조금 있는데 그 중에서 디 애슬레틱 2020년 최고의 기사로 선정된 글레이저 가문과 크론케 가문, 뉴캐슬 구단주 얘기가 있다. 작년 말이랑 올해는 펜웨이 스포츠 얘기도 꽤 올라왔다. 소튼은 인수때문에 구단 팔린다는 얘기가 어쩌다 한 번 올라오는데 전 보르도 구단주 말고는 구체적으로 얼굴 들이밀고 나오는 사람이 없어서 인수관련해서는 기사들이 다 그게그거다. 

 

 

 

 

- 구단주 시리즈

  • 쑤닝의 중국 슈퍼리그 붕괴 - 이것은 인테르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완료)
  • 더 글레이저스
  • 더 크론케
  • 펜웨이 스포츠 그룹: 다음은 무엇인가?

감독 시리즈

 

감독의 성공 스토리나 일대기를 다룬 기사들이 몇 개 있는데 정리를 잘해놨다. 예전에 올렸던 하센휘틀이랑 포터 감독 일대기를 재밌게 봤는데 두 기사의 스토리 전개는 다르다. 하센휘틀의 기사는 예전에 맡았던 팀 선수의 인터뷰를 중점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포터의 스토리는 기자가 포터의 인터뷰를 아예 따왔다. 포터처럼 직접 섭외에서 쓴 기사는 별로 없다. 선수들 독점 인터뷰는 많이 있어도 감독 독점 인터뷰는 적은편이다. 

 

위르겐 클롭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만큼 특집 기사가 참 많은데 그 중에서 2020년 최고의 기사 중 하나로 뽑힌걸 보는게 나을것 같다. 아무래도 저번 시즌에 리그 우승도 했으니까. 근데 이거 리버풀 팬이 이미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에 제라드 레인저스 10년만에 리그 우승했다고 바로 기사 올라오는데 어차피 우승이야 확정적이었으니 언제 올릴까하고 셀틱 결과만 바라봤을것 같다. 

 

- 감독 시리즈

  • 축구의 원천의 힘 - 하센휘틀이 만들어낸 것(완료)
  • "천재" 그레이엄 포터의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의 놀라운 여정(완료)
  • 위르겐 클롭 - 꿈을 현실로 만든 천재
  • 무리뉴의 첼시 2기 감독시절 이야기
  • 펩 과르디올라의 진화

 

 

 

두세문장 어려워서 때려친 기사들도 좀 있어서 몇 개 뽑은 기사들이 다 잘 된다고는 보장을 못하겠다. 저번에 맨유 기사 번역하다가 중간 부분에서 문장 막혀서 때려쳤다.

 

애슬레틱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친구 5명한테 30일 무료 이용권 보낼 수 있다면서 쓰라길래 한 달이나 무료라니 기간 많이도 준다했는데 처음 UK 론칭했을 때는 한 달 무료였던데? 지금은 7일 무료인데 1년만에 참 무료기간 많이도 줄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