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이야기

디 애슬레틱 뉴욕 타임즈 인수 가능성 및 그냥 잡담

스테이플우드 2021. 6. 1. 16:10

악시오스 기사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 측이 뉴욕 타임즈와 인수합병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뉴욕 타임즈의 경우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서 디 애슬레틱을 인수하고 싶어하고, 디 애슬레틱 쪽에서는 수익성 문제때문에 뉴욕 타임즈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악시오스 기사를 보면 디 애슬레틱의 유로 구독자는 약 120만명이며 이 중에서 일부는 할인권을 사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의 작년 수익이 약 8천만 달러인데 수익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디 애슬레틱에 근무하는 직원은 편집자를 포함해서 약 600명이다. 뉴욕 타임즈는 총 800만명의 유료 구독자가 있으며 2025년까지 천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 NYT에서는 디 애슬레틱을 인수해서 스포츠 구독이랑 묶음 상품으로 팔려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에 트위터 반응을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NYT랑 합병하면 구독 취소하겠다고 한다. NYT에 대해서 잘 몰라서 신문사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미국인들 반응 안좋은거 보니까 스포츠에 정치묻을까봐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흠... 갠적으로는 너무 언론사가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 강요와 상업화 및 구독료 인상만 안됐으면 좋겠다. 너무 자주 LGBT나 인종차별 기사 보는거 싫다고.


저번에 리버풀에 새로 들어온 기자인데 이름은 Caoimhe O'Neill이고 리버풀 대학에서 아이리쉬 및 영어를 전공했다. 아이리쉬 전공보고서 아일랜드계인가 싶었는데 이름 보니까 그런가보다.  Caoimhe가 영어 스펠링대로 읽으면 카오임흐(?) 이렇게 되는데 아일랜드식 이름이라 아일랜드 게일어로 읽으면 키바 혹은 퀴바라고한다. 참... 외국인은 이름이 어렵다. 그 사람들도 우리 이름 읽는거 어려워 하지만 ㅋㅋ 근데 이분 이름보고 궁금해서 검색해봤을 뿐 이분이 쓴 기사는 읽어본게 없다. 애초에 리버풀 기사를 잘 안본다. 


요즘에 디 애슬레틱 기사는 번역할게 별로 없다. 번역도 삘받을 때 팍팍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미루다 보면 결국 안하게 되는것 같다. 갠적으로 무리뉴 경질 비하인드 스토리, 아스날 클럽 내부 이야기 등등 이런 구단 내부 사정 보여주는 기사를 제일 좋아하는데 쉽게 볼 수 있는 기사는 아니다. 어떻게 기자들이 그렇게 구단 내부 소식을 잘 아는건지 신기할따름. 이런 기사들은 디 애슬레틱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인데 정말 가-끔 볼 수 있는 기사인지라 ㅋㅋ 팀이 완전 꼬라박아서 안좋은 얘기만 나오던가(아스날, 토트넘) 팀 시즌이 너무 성공해서 좋은쪽으로 얘기가 나오던가(첼시) 둘 중 하나. 

저장해놓은 것 중 일부... 지금 저장해놓은 스토리도 몇 개 없다. 대부분 다 대충 읽고서 굳이 시간 내서 번역할것 까진 아닌것 같아서 다 삭제해버렸다. 케인 밑에는 다 옛날 소튼 기사밖에 없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기사는 이미 TFA 사우스햄튼 세트피스랑 제워프 프리킥 기사 몇 개 번역해놓은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패스. 참 팀 득점이 죄다 세트피스밖에 없으니까 기사가 너무 겹친다. 셀던아... 나는 새로운걸 원한다고.. 저런거 말고 여름 이적 시장 특집해서 "사우스햄튼을 나간 선수들 PART1. 깽판 치고 나간 선수들의 인사이드 스토리"해서 써봐라. 간만에 댓글창도 터지고 관심도 받고 얼마나 좋냐. 댓글에 화력지원 나가줄테니까 써봐. 라 리가 어느 클럽의 회장은 슈퍼리그 만들면서 중소클럽에서 선수 사와서 낙수효과 있을거라는데 소튼 애들 팔은거로 어디 그 할배 말 증명좀 해봐라. 요즘에 쓸 기사도 없어보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