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 번역/애슬레틱 특집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축구 선수 10인(이강인, 쿠보, 토미야스, 아마드 등등)

스테이플우드 2021. 7. 25. 15:26

By Andy Jones Jul 22,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우리는 이미 이번 여름에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0을 즐겼으며 골드컵은 녹아웃으로 들어갔다. 유럽 클럽들은 지금 새로운 시즌을 준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 경기가 재개되기 전에 아직 한 개의 대회가 남아 있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목요일부터 16강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되며 결승전은 8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3인방인 히샬리송(에버튼), 크리스 우드(번리), 에릭 바이(맨유) 선수들을 포함하여 이번 여름 유로에서 눈길을 끌은 바 있는 바르셀로나의 18세 미드필더 페드리 등 몇몇 유명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하지만 각 팀에서 23세 이상의 선수는 3명만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아직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유망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본지는 가장 눈여겨 봐야 할 10명의 선수들을 살펴봤으며, 그들 모두 조국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타케후사 쿠보

나이: 20

국적: 일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전국민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지는 것은 큰 도전이다. 일본은 남자 축구에서 홈경기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꿈을 꾸게 될 것이고 그 기대를 짊어진 선수는 지난 달에도 여전히 10대였다.

 

이렇게 어린 선수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라는 뛰어난 클럽을 모두 겪었다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쿠보는 클럽의 특권층 멤버다. 그는 성공적인 테스트 후 11세에 바르셀로나에 입단을 하였고 연령별 그룹을 겪으면서 아카데미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그의 커리어는 카탈루냐 클럽이 피파 규정한 18세 이하 선수의 이적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게 되어 완전히 뒤집어지게 되었다. 쿠보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여러 선수들 중 한 명이었고, 이로 인해 그는 뛰지도 훈련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14살에 일본으로 돌아와 15살 5개월 1일의 나이로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는 J리그 최연소 기록이다.

 

"일본 메시"라고 불리는 이 스트라이커는 수비수를 일대일로 앞서고, 드리블과 패스를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201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한 것이다. 그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서 뛰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에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재능은 분명하며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의 희망을 가지고 있다.

 


 

디에고 라이네스

나이: 21

국적: 멕시코

클럽: 레알 베티스

 

라이네스가 2019년 1월에 레알 베티스로 합류하기 위해서 고국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는 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그가 16세에 시니어 데뷔를 한지 2년도 되지 않았는데 멕시코를 떠나는 것이 너무 섣부른 행동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리카르도 라 볼페 감독이 거슨 토레스에게 경기 시간을 주려고 하면서 그의 첫 선발은 우연히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고 라이네스는 졸지에 곤란한 일을 떠맡게 되었다.

 

그러나 유럽으로의 이적은 "꿈"이었다. 베티스가 전화를 걸었을 때 라이네스의 마음 속에는 지금이 이적할 때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것은 적응하기가 더 수월하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클럽에 있은지 두시즌 반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주전이 아니었다.

 

이 왼발잡이 선수의 예측불가능성은 무섭게 달리는 스피드가 있어 최고의 자산을 갖추고 있지만, 무게 중심이 낮아서 무언가를 만들어주거나 볼을 캐리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이 있다.

 

라이네즈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경쟁적 면모를 보여주지만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그의 결정력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이강인

나이: 20

국적: 한국

클럽: 발렌시아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이 프로 스카우터의 눈에 띄기를 바라면서 주말에 축구를 하지만 이강인의 등장은 6살 때 '날아라 슛돌이'라는 축구를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루어졌다.

 

이강인의 재능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을 했고, 그가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여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때까지 8년 동안 발렌시아의 아카데미에서 몸을 담아왔던 그는 2018년 10월에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구단 사상 최연소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선수다. 그는 날카로운 패스와 지적인 오프더볼 플레이, 드리블을 치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그의 기술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공의 소유권을 빼았겼을 때 강한 압박을 펼친다.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를 맨시티로 이적시키는 등 최근 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들을 많이 팔아치워 그에게 더 많은 경기 시간이 주어지게 될거라는 관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라시아 감독 밑에서 그는 꾸준한 선발 자리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강인의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가 되며 발렌시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는 보장은 없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조국을 올림픽 메달로 인도하는 것은 이상적인 이적시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일이 될 수 있다.

 


 

티아고 알마다

나이: 20

조국: 아르헨티나

클럽: 벨레스 사르스필드

 

부네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테 아파치는 카를로스 테베즈가 자란 곳이다. 이 스트라이커가 성장하기에는 힘든 환경이었지만 그는 유럽에서 가장 두려운 공격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동네에서 나온 인재들은 오늘날 알마다로 이어지고 있다.

 

쿠보가 일본 메시로 불렸을지도 모르지만 알마다 역시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동료들과 비교가 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 과일과 야채를 팔다가 현재 축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 되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클럽 벨레스 사르스필드는 그가 5살이었을 때 영입을 했으며, 17살이 된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시니어 데뷔를 했다. 알마다는 지금 1군팀 선수로 뛰고 있으며 맨시티와 맨유를 포함한 최고의 클럽들과 링크가 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축구적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리더다. 까다로운 기술적인 능력을 이용해서 상대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는 에당 아자르를 보고 있으며 후안 로만 라켈메를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 어린 선수가 계속해서 축구 경기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때 팀 동료인 미구엘 브리줄라와 함께 올해 초 성폭행 혐의로 체포가 되었으며 알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월에 구단에 의해 출전 정지를 당했으며 그 달 말에 복귀를 했다.

 


 

타게히로 토미야스

나이: 22

국적: Japan

클럽: 볼로냐

 

토미야스가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그의 커리어는 매우 달랐을 것이다. 카탈루냐로 옮기는 것은 너무 어렵고 너무 이른 것으로 여겨졌고, 일본에 남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토미야스는 처음에는 누나들의 뒤를 따라서 수영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고향 클럽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을 하면서 지금은 토트넘의 타겟이 되고 있다. 그는 재능을 펼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아카데미에서 발전을 거듭하면서 2015년 10월에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7년에 1군 무대에 올랐다.

 

마침내 2018년 1월에 벨기에의 1부리그 팀인 신트트라위던에 입단을 하면서 유럽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부상 문제로 인해서 데뷔 첫 해를 망친 후에 그가 풀 시즌을 소화를 하면서 라이트백으로 번창하였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소유하고 있을 때, 토미야스는 현대적인 센터 하프로 뛰며 공을 다루는데 익숙하고 탈압박에 자신감이 있다. 그는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경기 흐름을 잘 읽는다. 상대팀 포워드가 앞으로 나설 때 막아서고 가로채는 것을 잘한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 2019년 6월에 도착한 후 두 시즌 동안 세리에A에서 선발주자로 60차례나 나섰으며, 토트넘을 포함하여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아 이번 여름에 이적한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마드

나이: 19

국가: 코트디부아르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세에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와 계약을 맺었을 때 기대감과 압박감의 수준은 남달랐을 것이다.

 

아마드는 지난 1월에 맨유로 영입된 후 1군팀에 8번 출전하면서 서서히 맨유의 1군 팀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는 그의 고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로 이적했을 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 윙어는 2015년 서 아프리카의 고국에서 이탈리아로 건너갔는데, 이 상황은 아동 밀매 조직에서 이민을 위한 허위 서류를 썼다는 주장이 나와 추후 조사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마드는 42,000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는 2015년에 아탈란타로 이적해서 세리에A의 관심을 받기 전에 아마추어팀인 보카 바르코에 입단했다. 그의 잠재력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었으며, 맨유 팬들은 이미 벤치에서 출발하여 8번의 경기를 뛴 모습을 보고서 충분히 많은 것들을 살펴봤다.

 

아마드는 빠른 스피드와 가속력을 훌륭하게 조절을 하고 있으며, 무게 중심이 낮은 것을 이용하여 스프린트를 하기 위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그는 전방 지향적인 드리블 선수이며 인사이드나 아웃사이드로 편안하게 들어간다.

 


 

안토니

나이: 21

국가: 브라질

클럽: 아약스

 

안토니가 21세이지만 많은 것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일 것이다. 이 윙어는 마약과 총기에 노출되었던 브라질의 빈민가에서 자랐다. 가족과 축구는 그가 이런 환경 속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상파울루의 아카데미에 입단했지만 한 번 이상의 방출을 겪는 등 어려운 일들을 겪었다.

 

다시 유스 대열로 올라서면서 1군팀을 맛본 후 국내에서 최고로 큰 유스 대회인 Copinha에서 뛰게 되었다. 그는 2018년 1월 대회에서 U20 상파울루가 우승에 일조했는데 9경기에서 4골 6어시스트를 하면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상을 받았다.

 

다소 체격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능이 말해준다: 날렵하고, 빠르고, 수비수들을 지옥에 빠뜨리는 속임수를 쓸 줄 안다. 그는 지난 여름에 1,300만 파운드로 아약스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에 46경기에 출전하여 10골과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아약스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더블을 하도록 일조했다.

 


 

티모시 펨벨레

나이: 18

국적: 프랑스

클럽: 파리 생제르망

 

펨벨레는 지난해 11월 보르도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르러 투입된지 10분만에 상대팀이 코너킥을 날린 것을 헤딩으로 자기 팀 골망에다가 집어 넣어버렸다.

 

18살인 그는 스스로를 망가뜨릴 수도 있지만 자신을 가다듬을 수도 있다.

 

일주일 후 그는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으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마스 투헬과 후임자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휘하에서 약간의 경기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그의 특성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프랑스 16세 이하 팀과 18세 이하 팀에서 국가대표로 발탁이 되었던 펨벨레는 파리 북쪽지역에 있는 로컬 팀인 US 페르산 03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가 2015년에 PSG 아카데미로 합류했다. 그가 1군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면서 팀 동료인 킴펨베의 영향력이 중요해졌다.

 

펨벨레는 후방라인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이지만 수비력과 공격본능을 합칠 수 있는 라이트백이 그가 더 선호하는 포지션이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즐기지만 거친 태클과 게임을 읽는 능력이 있어 수비적으로 책임을 질줄 아는 선수이다.

 


 

리베라토 케이케이스

나이: 20

국가: 뉴질랜드

클럽: 신트트라위던

 

번리 스트라이커인 우드와 웨스트햄에 오랫동안 있었던 윈스턴 레이드는 뉴질랜드 팀에서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이들과 함께 뛰게 될 이 21세의 레프트백은 유럽 전역에서 점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수다.

 

케이케이스는 로컬 팀인 아일랜드 베이 유나이티드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한 후, 2016년에 A리그에 있는 웰링턴 피닉스로 이적했다. 그는 항상 유럽에서 뛰는 것이 목표였다. 그의 전 웰링턴 동료이자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한 대표팀 팀 동료 사프리트 싱에게 영감을 받아서 케이케이스는 그의 뒤를 따를 수 있을거라고 믿기 시작했다. 2년 전에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뛴 그는 그러한 자신감을 재확인시켜주었다.

 

10년 전에 웰링턴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던 루치아노 트라니는 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이며, 그가 벨기에 팀인 신트트라위던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를 하게되어 케이케이스가 2020년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게 되었다.

 

케이케이스는 기복이 조금 있을지라도 전방으로 치고 나가는 힘과 속도를 이용해서 정확한 크로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수로 발전했다. 수비적으로 그는 단단하며, 피지컬적으로 경기를 읽을 줄 알며, 센터백들과 비슷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부모님 모두 이탈리아 출신이며 그는 궁극적으로 세리에A에서 뛰는 것을 꿈꾸고 있다.

 

가족관계 때문에 나폴리가 꿈이겠지만 그가 클럽 수준에서 보여준 활약은 이미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브루노 기마랑스

나이: 23

국가: 브라질

클럽: 리옹

 

기마랑스는 2017년에 오닥스에서 아틀레티코 파라넨시로 임대 계약을 맺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데 그 옆자리에 라이벌 팀인 코리치바 스포츠 디렉터가 앉아있었다. 그 또한 그와 계약하기를 원했고 그에게 상당한 임금을 제안했다.

 

이 수비형 미드필더는 전 시즌에서 오닥스가 2부 리그로 강등을 당하자 핫한 선수가 되었다. 현재 23세인 그는 코리치바의 하이재킹 시도를 거절했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아틀레티코와 영구 계약을 맺었다. 그는 거기서 두 시즌 동안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을 했다.

 

리옹은 경고를 받으면서까지 기마랑스를 리옹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설득했다. 첼시,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하여 다른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프랑스팀에 설득당했다.

 

그 후 "기마랑스-마니아"가 나오게 되었으며 많은 최고의 클럽들의 주목을 받게되었다.

 

그는 떠오르는 신성이 되었다. 깊숙한 자리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박스투박스로 뛰기도 하는 조합을 가진 그는 최고의 패스 범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능적으로 공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빠르고 결정적인 순간에 압박 플레이를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