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 번역/빅6

콘테 말이 옳은가? 첼시는 아직도 루카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있나?

스테이플우드 2021. 10. 12. 12:40

By Simon Johnson and Mark Carey Oct 11,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부정적인 조사가 시작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로멜루 루카쿠가 8월에 구단의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로 인테르에서 첼시와 계약하기로 합의한 순간부터, 그는 득점없는 몇 경기를 치르면 자신의 폼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틀림없이 알았을 것이다.

 

이건 모든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가해지는 운명이며, 특히 트로피를 놓고서 도전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구단에서 뛰는 선수일수록 그렇다. 루카쿠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발생한 모든 이적료를 합치면(애드온을 포함하지 않고 약 290m파운드다)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라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감안하면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 28세 선수는 9월 14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전 경기에서 헤딩으로 1-0을 만들어 승리를 확보해준 이후 정확하게 295분 동안 골망을 뒤흔드는 것 없이 첼시에서 연속 5경기를 보내고 국제 휴식기로 들어갔다.

 

지난 두 시즌동안 인테르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는 첼시가 루카쿠의 강점을 살린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을 함으로써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지난달 말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에 1-0에 패한 경기를 이탈리아 방송에서 다루면서 콘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첼시가 아직 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우려할만한 진정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별것도 아닌 일로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일까? 목요일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벨기에가 3-2로 프랑스에게 패배한 경기에서 그는 한 번의 멋진 골을 넣었으며 또 다른 한 번의 기회는 오프사이드로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그의 자신감은 부족해보이지 않았다.

 

근육 피로로 어제 3위 결정전(그의 부재 속에서 그들은 새로운 유럽 챔피언인 이탈리아에게 2-1 패배를 했다) 스쿼드에서 빠지게 되었으며, 첼시 팬들은 토요일 브렌트포드와의 서런던 더비 경기에 다시 그라운드 위를 달려서 그가 다시 골망을 흔들기를 바랄 것이다.

 


 

분석을 시작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꽤나 단순하다. 간단하게 루카쿠가 첼시 선수로 골대 앞에서 어떻게 활약을 했는지 한 번 살펴보면 된다. 그가 모든 대회에 많이 출전하여 4골을 넣으며 시즌을 시작했을 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시즌 일부는 9월 안필드에서 첼시가 리스 제임스의 퇴장으로 인해 리버풀을 상대한 45분이었다.

 

골가뭄 선수는 몇 번의 득점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루카쿠에 관해서 이는 일반적인 경우로 여길 수 없을 것 같다.

 

옵타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의 빅 찬스를 잡았지만 그중 두 개를 놓쳤다. 하지만 그들은 아스날과 사우스햄튼을 각각 상대로해서 승리를 거둔만큼 그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른것 같지는 않다.

 

그가 지금까지 뛴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그는 3.3 비페널티 xG값에서 세 골을 넣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찬스들에 대해서 그가 마무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지도는 또한 그가 대부분의 슈팅을 상대편 페널티 구역뿐만 아니라 포스트 폭 내의 중앙 위치에서 가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건 바로 여러분들이 그에게서 예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첼시 서포터들은 그에게서 유효슈팅을 더 많이 보기를 원할 것이다. 6번의 리그 경기에서 6개의 유효슈팅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미미한 수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토트넘, 맨시티, 사우스햄튼 마지막 세 경기에서 그가 골키퍼를 단 한 번만 시험했다는 것이다.

 

리버풀과 맨시티 경기에서 그의 득점 실패는 그가 여전히 최고의 팀을 상대로 차이를 마들기 위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로서 비평가들에게 보여질텐데, 이는 특히 그가 2017년에서 2019년 맨유에 있던 시절 내내 그에게 향했던 비난이었다.

 

당연히 선수는 항상 자신의 기여에 대해서 책임감을 져야 하지만 이 xG 그래프에서 리버풀과 시티를 상대로 어떻게 루카쿠의 찬스의 품질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이는 그의 팀 동료들의 경기력에서 나온(+제임스의 레드 카드) 퀄리티를 반영한 것이다.

 

 

이는 또한 첼시가 아스날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에 루카쿠를 제대로 써먹을 수 없었다는 것을 강조해준다. 그러나 8월에 나온 그의 골은 마테오 코바치치에 의해서 중원에서 그의 발밑으로 패스가 전달되면서 시작이 되었으며 그 이후 상대팀들은 이런 종류의 공간이 나오는 것을 더 잘 막아냈다.

 

이것은 그가 각각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터치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FBref를 통한 Statbomb 자료에 따르면, 그는 첼시 셔츠를 입고 90분당 30개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그가 90분당 35개 이상의 터치를 했던 인테르와 맨유 시절의 수치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본지가 전에 논의했듯이,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자신이 가진 소유의 양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신중해야 한다. 반드시 부정적인 성과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루카쿠는 3-0으로 이긴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단지 25번의 터치만 했지만 그는 이날 많은 슈팅을 함에 따라 두 골을 득점했으며 아무도 그의 결과물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다. 당연히 손실은 약간의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첼시가 유벤투스에게 1-0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그는 21번으로 가장 적은 터치를 했다.

 

그러나 위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이는 루카쿠 자신의 수준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다른 첼시 선수들이 그와 교류를 많이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상이다.

 

공격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그의 90분당 슈팅 수는 몇 시즌 동안 실제로 감소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경기당 3개 이상의 슈팅을 여전히 가지고 가고 있으며, 그는 전반적으로 터치 수가 줄어들면서 그렇게 하고 있다.

 

 

루카쿠가 공을 자주 받는 지역이 어디인지 살펴보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는 중앙에 머물면서, 종종 상대 페털티 구역 바로 바깥 지역에서 수비수를 등져 골대 앞에서 고정을 시키며, 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가기 전에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에 관여하도록 한다.

 

 

이는 콘테가 이탈리아 방송에서 자신 밑에서 두 시즌 동안 인테르에서 64골을 넣고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도운 루카쿠에 대한 평가에서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콘테는 또한 첼시 팬들이 지금까지 많이 보지 못했던 깊은 곳에서 달려올 때의 루카쿠의 위협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전 첼시 감독인 콘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매우 명확한 스트라이커입니다. 루카쿠를 박스 안으로 데려오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그가 중원에서 시작할 때,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타겟맨이지만 중원에서 부터 뛸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로멜루의 좋은 점은 어디에 있든지 상대팀을 해칠 수 있다는 겁니다. 페널티 구역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면 속도로 상대팀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를 박스 안에서 놀게 한다면, 그는 타겟맨이 될 수 있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픽이 보여주는 것은 루카쿠가 첼시 공격 왼쪽 측면을 향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그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팀 동료의 수를 제한한다.

 

이것은 그가 첼시의 윙백들로부터 받는 패스에서 반영이 되는데, 쓰리백에서 오른쪽 센터하프나 오른쪽 윙백으로 뛰는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로부터 17개의 패스를 받았다. 이는 왼쪽 마르코스 알론소로부터 받은 패스의 두 배 이상이다.

 

루카쿠가 크로아티안 선수에게 16개의 패스를 하고 15개의 패스를 받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깔끔한 균형이 형성되면서 코바치치와는 좋은 이해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소 걱정스러운 것은, 이 데이터가 카이 하베르츠가 아직 그에게 공을 한 번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며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은골로 캉테, 칼럼 허드슨 오도이와의 상호작용도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선수가 새로운 구단에 합류할 때 적응기간이 있다는 것은 보토으이 일이며 동료들은 누군가가 경기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난 시즌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의 성공 이후에 루카쿠는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적절한 방식을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처음에 메이슨 마운트와 하베르츠는 3-4-2-1 시스템에서 10번롤로 사용되면서 루카쿠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했었다. 하지만 지예흐, 허드슨 오도이, 베르너 또한 시도해봤으며, 후자는 시티 원정에서 3-5-2에서 벨기에인과 함께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관점이 필요하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있었던 루카쿠를 향한 또 다른 비판은 그의 홀드업 플레이(등지고 딱딱)가 항상 훌륭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가 팀이 경기장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만큼 충분히 소유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있었다. 총 터치 당 그가 얼마나 자주 소유를 잃었는지 보여주는 "턴오버 비율"은 파이널 써드에서 42%였다. 기본적으로 그는 10번 터치를 할 때마다 4번정도 소유권을 잃는다고 할 수 있다. 이번시즌 지금까지 턴오버는 26%이기 때문에 현재 훨씬 더 소유를 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루카쿠는 지난 주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앞두고 유에파 공홈과 대화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가장 잘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그 인터뷰에서 그는 단지 상대 수비수에 대해서 일종의 전봇대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루카쿠는 "제가 꽤나 체격이 큰 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제가 타겟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등지면서 포쳐 역할을 할 뿐이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식으로 플레이를 한 적이 없고 이렇게 하는게 싫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골대로 향해 있을 때 위협적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잘못된 선택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패스를 한 후에 저는 박스 안에서 스스로 어디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지 압니다. 저는 모든 것을 약간씩 할 수도 있고 수비수에게 뒷공간이 많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다르게 경기합니다. 제가 골대 앞에서 생산적인 이유는 모든 것을 조금씩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루카쿠의 관점과 팀 동료들이 그와 결합하는 방식 모두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첼시가 7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투헬이 그와 계약하기를 원했던 차이를 그가 득점한 골과 존재감으로 만들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그리고 이 클럽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은 최고가 여전히 올 것이라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