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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오리에와 무리뉴의 라커룸에서의 충돌 - 무리뉴는 토비와 시소코를 기용해서 다시 예전 스타일의 축구를 해야한다.

스테이플우드 2021. 1. 31. 18:48

하프타임때 리버풀에 1-0으로 뒤지면서 토트넘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터덜터덜 들어갔고 긴장감과 좌절감이 들끓어 올랐다. 조제 무리뉴는 전반전 수비에 격노했다. 특히 그의 팀이 사디오 마네가 뒷공간으로 들어오고 피루미누가 추가시간에 골문에 살짝 차 넣는 것을 허락했다. 그래서 스퍼스의 경기를 돌려놓기 위해 고안된 더블 체인지의 일부로 무리뉴는 세르지 오리에를 뺐다.

 

무리뉴의 결정에 오리에는 스스로도 화가 났고 상처를 받았다. 그가 불평했고 두 남자는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상황이 과열되었다. 자존심히 상한 오리에는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을 박차고 나와 곧장 집으로 향했다. 무리뉴가 토트넘의 중요한 하프타임 휴식시간이 허비된 것에 좌절감을 느낀것은 이해가 간다. 하프타임때 3-4-3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들을 상대로 경기에 복귀할 가장 좋은 기회를 주었지만 하프타임은 감독과 선수들 중 한 명 사이의 산만한 논쟁으로 지배되었다.

 

무리뉴의 요점을 입증하듯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후반전 재개 2분만에 리버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절대로 진정으로 경기에 복귀한게 아니였다. 경기 후 무리뉴는 기자회견에서 오리에와의 하프타임 설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오리에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토트넘의 수비하는 방식에 실망감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팀의 분위기"라고 말했다. 

 

"어떤 면에서는, 골이 그들의 첫장면의 복사판이기 때문에 골의 본질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그래서 물론 선수들은 행복해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그때 우리는 움직여야만 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될수록 무리뉴는 최근 팀의 고전에 대해 누구를 비난하기로 결정했는지 더욱 분명하게 밝혔다. 그가 후반전에 오리에를 교체하고나서 본 것과 같은 좌절감이 언론에서 그의 논평은 나머지 수비진들에게 향했다. 

 

먼저 무리뉴는 BT스포츠에 "너무 많은 개개인의 수비 실수를 견디는 것은 매우,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그것이 "개개인의 수비 실수에 의해 완전히 영향을 받은 경기"라고 말했다. 그 팀 나머지 선수들은 궁지에서 벗어났다. 그는 "완전히 통제력이 있었다"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탕귀 은돔벨레를 골라 칭찬했다. 그러나 수비는 또 다른 문제였다. 

 

무리뉴는 당신의 수비수들이 단순히 부족한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대답하지 않았다. "현실은 내가 논평할 필요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경기를 봐라. 분석에 많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무리뉴와 오리에가 벌인 소동이 올 시즌 스퍼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지만 무리뉴가 자신의 수비로 전쟁에 나선다는 넓게 알려진 이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주 전 그는 풀럼과의 1-1 무승부전에서 쉬운 골을 많이 내준 것에 대해 "선수들의 특성"이라면서 특히 그의 수비수들에 대해 콕 찝어 말하는 것으로 반응했다. 풀럼 경기 후에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 조합은 찢어졌고 이 둘의 모습을 보면 무리뉴의 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의 답답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리뉴와 함께하는 거라면 그 폭발 뒤에 숨겨진 전략과 정치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항상 "대립적 리더쉽"으로 자극하고 싶은 목표가 있고, 때로는 이게 먹혀들어가기도 하는데, 지난 3월 이후 은돔벨레의 변신은 무리뉴가 선수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직접 발견하지 못한 경기력의 레벨을 찾아주는 힘의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리뉴가 자신의 수비진들에게 맹비난을 퍼부은것이 효과가 있었다면 목요일 저녁에 다시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무리뉴가 불과 2주 뒤에 또 다른 강력한 비판을 잇따라서 했다는 사실은 첫 번째 비판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무리뉴는 최근 몇 년간 첼시와 맨유에서의 갈등으로 잘 알려진 위치에 있게 되었다. 즉, 더욱 강력한 제스처와 발언에 도달하면서 다음 사람이 마지막 사람이 놓쳤던 충격에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것이다. 

 

현실은 무리뉴가 자신의 수비수들에 대해 어떤 좌절감을 느꼈던지 간에 그의 수비수들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산체스, 조 로든 이 4명의 선수들은 시니어 센터백의 좋은 선택이다.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오리에, 맷 도허티는 좋은 안정적인 풀백들이다. 이 선수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에서 많은 것을 성취했다. 

 

분명히 스퍼스가 필요로 하는 것은 몇 주간 수비적인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던 팀들의 패턴으로 견고한 수비로 나쁜 결과에 대응하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난 시즌 7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악명높은 3대 1로 패배한 후, 스퍼스는 시즌 마지막까지 뒤로 물러서면서 보냈다. 에버튼과의 1-0 승리와 본머스와의 0-0 무승부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기였지만 여전히 무난했다. 스퍼스는 마지막 6경기에서 4승 2무를 했고 3골만 내주어 리그 6위를 차지했다. 

 

10월 웨스트햄과 3-3으로 재앙수준의 무승부를 한 후 이번 시즌 스퍼스는 8번의 클린시트를 포함해 모든 12경기에서 9번을 승리하여 화답했다. 그들은 더 깊이 내려앉았고 알더베이럴트를 다시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기본적인걸 다시 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은 무리뉴가 현재 갖고 있는 수비수들로 이룬것이지만, 팀은 12월 13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1-1 무승부 이후 지난 8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만 가지고 있다. 지금 일요일 브라이튼으로 가고 다음 주 목요일 첼시를 홈에서 만나야 하는 시기다. 알더베이럴트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무사 시소코와 함께 시즌 초반 우리가 봤던 것과 같은 더 흡사한 축구를 할 때다. 

 

그러나 오리에가 언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그리고 스퍼스가 가까운 미래를 위해 우풀백에서 고전하는 도허티를 고수해야할지는 지켜봐야한다. 반면 레길론은 선발로 잘 나섰지만 3,4주간 더 자리를 비워야하고 혹사당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계속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에서 브라이튼과 상대할거라고 보장된 선수는 로든으로, 그는 리버풀의 세번째 골에서 실수했지만 무리뉴의 칭찬을 받았다. 무리뉴는 "다음 경기에 그는 확실히 뜁니다."라고 콕 찝어 말했다. "그는 좋은 특성,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공도 잘 다뤘다. 그는 겁쟁이가 아니다. 어려운 상대와도 결투할 수 있는 용감한 소년이다."

 

그러나 무리뉴는 앞으로 몇 경기 동안 스퍼스의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인 해리 케인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팀의 밸런스를 재조정하는 한편 불안한 수비를 다시 조합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이것은 현재까지 그의 토트넘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도전처럼 느껴진다. 

 

 

 

 

https://theathletic.com/2341064/2021/01/29/aurier-and-mourinhos-dressing-room-row-and-what-it-means-for-spurs-defence/

 

Aurier and Mourinho's dressing room row and what it means for Spurs' defence

The heated exchange gives Mourinho problems at right-back at a time when he is unhappy with his back line. Expect the team to retreat

theathle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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