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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고치면 첼시는 타이틀 도전자가 될 수 있다 - 베르너만이 개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스테이플우드 2021. 7. 26. 14:44

By Liam Twomey and Mark Carey/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지난 시즌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록, 첼시와 토마스 투헬이 왜 이번 여름에 엘링 홀란드와 계약하기를 간절이 원하는지 이해하기 더 쉬워진다.

 

포르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영광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2-1로 패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탑4로 가는길이 휘청거렸다는 사실이 가려지도록 일조했다. 팀이 9위까지 떨어졌던 지난 1월에 프랭크 램파드가 경질되고 투헬이 후임자로 온 후, 19개의 리그 경기에서 고작 25골만 넣고서 챔스티켓 경쟁에 들어갔다는 것은 꽤나 놀라운 사실이다.

 

그들은 시즌 후반기 동안 11번의 클린시트와 13실점만 허용했는데 이는 리그 우승자인 맨시티보다 6실점이 더 적은 수치로 첼시가 철벽수비로 다시 올라서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승전에서의 단 한골은 펩 과르디올라의 팀을 충분히 틀어지게 만들었고 첼시가 다시 한 번 유럽의 왕으로 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1월부터 5월까지 경기에서 고질적인 문제를 겪은 것은 진지하게 리그 우승 타이틀을 노리고 우승컵을 쌓아올리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팀임을 암시했다.

 

아래 그래픽은 이 문제가 놀라울 정도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헬이 2021년 1월 말에 부임한 이후, 첼시의 기대득점 값이 29.3이었는데 비 페널티 골로 고작 20골만을 넣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낮은 성적이다.

 

2020-21 시즌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첼시는 슈팅 시도(페널티킥 제외) 중에 고작 12.7%만이 골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해당한다. 또한 2016-17시즌에는 슈팅 전환률이 19.8%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으나 그 이후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슈팅 전환률을 보여주었다.

티모 베르너는 많은 첼시 서포터들이 골문 앞에서의 낭비성에 대해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며, 이 수치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비 페널티 기대 득점값(npxG)을 가장 높이 기록한 6명의 선수들 가운데 오직 타미 에이브러햄만이 약간의 골 전환률을 초과했다.

이 정도 수준의 마무리는 조르지뉴가 7개의 페널티킥을 가지고서 이 스쿼드에서 어떻게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팀의 다득점자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첼시가 믿을 수 있는 골의 원천을 필요로 하는 것은 2019-20시즌에 램파드 체제에서 이런 역할을 가장 근접하게 수행했었던 에이브러햄이 투헬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서 더욱 악화되었다. 홀란드는 눈에 띌 정도로 비싼 선수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2020년 1월에 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온 이후 그는 경이로운 수준의 골 전환률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npxG값을 크게 앞지른 수준이었다.

2017년 9월에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로 다시 이적하기 전에 첼시에서 세 시즌간 머물면서 클럽 최고의 득점자로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었던 디에고 코스타는 프리미어리그 89경기를 뛰면서 52골을 넣었으며, 첼시는 그를 잃은 후에 홀란드만큼 생산적인 넘버9의 선수에게 어디에서도 의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던 2014-15 시즌과 2016-17 시즌에서 디에고 코스타는 자신의 xG값을 크게 능가하여 골문 앞에서 치명적인 모습을 이 시즌 동안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에서 코스타의 마지막 시즌은 또한 첼시가 공격에서 집단적으로 결정력이 있었던 마지막 시즌이었다. 슈팅 전환률이 19.8%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을 뽐냈던 콘테의 리그 우승 팀은 53.6 npxG 값에서 83개의 비 페널티골을 성공시킨 놀라운 활약을 펼챴디. 그때 당시 첼시가 선제골을 넣고 선두를 지키기 위해 우아한 수비능력을 보여준 엄청난 경기력이 있었음을 감안해야한다.

 

2016-17시즌에서 첼시의 무자비함은 코스타만이 보여준게 아니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빅터 모세스, 다비드 루이즈, 은골로 캉테는 콘테의 팀에서 유일하게 npxG보다 낮은 성적을 보여준 득점자들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우수한 9번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투헬의 가장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데 가장 빠른 길이 되겠지만, 이 한 명을 얻는 길이 간단하지가 않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에 파는 유일한 슈퍼스타가 제이든 산초라고 일관되게 주장을 하고 있으며, 로멜루 루카쿠와 재결합을 하는 것은 첼시의 관심이 그렇게 고무적이지 않으며,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스탬포드 브릿지로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를 한다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몇 주 안에 가까스로 코스타만큼 가치가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든지 없든지 간에 첼시의 득점력에 대한 문제의 상당한 부분은 내부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투헬은 이미 그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엄청난 포워드들과 창의적인 미드필더들로부터 파이널 써드에서 좀 더 일관성이 있는 퀄리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낙관적으로 봐야 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아래 그래픽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동안 첼시의 비 페널티킥 득점vs기대 득점을 10경기 연속 평균을 낸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이 변동을 하면서 xG 기준선 위아래로 이동하는데 투헬이 부임한 이후로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한 컨셉에서 기대 득점은 경기수가 많을 수록 잘 적용이 되며, 한 시즌 이상에 걸쳐서 상당한 과잉 실적과 최저 실적 기간의 폭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첼시의 비 페널티킥 골 vs xG는 어느 순간에서 기준선이 기울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며, 이 변화는 투헬의 시대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에 대해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첼시의 공격력이 모두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 시즌은 5년 동안 베르너의 가장 낮은 득점 기록으로 끝났을 뿐만 아니라 빅 찬스를 전환하는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킴 지예흐의 총 리그 2골은 그의 프로 경력 중 최악의 득점 시즌을 보여주었다. 하베르츠는 18세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1군 무대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npxG가 저조했다. 메이슨 마운트는 더 깊은 위치에서 미드필더 역할로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크리스티안 퓰리식의 리듬은 부상으로 인해서 반복적으로 흐트러졌다.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에이브러햄은 스스로 최고의 버젼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자주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지예흐와 베르너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디디에 드록바(24)와 램파드(25)가 단일 시즌 리그 골로 두 자릿수를 처음 기록했을 때보다 나이가 어리다.

 

첼시는 2020-21시즌 투헬 휘하에서 19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8점을 획득했고, 같은 기간에 이보다 앞선것은 45점을 획득한 맨시티밖에 없다. 5무 3패를 했던 경기들은 상대팀보다 더 높은 xG값을 기록했지만 승점은 떨어졌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것을 기반으로 하여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진정한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골문 앞에서 조금 더 무자비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코스타가 2014-15시즌에 무리뉴를 위해서 뛰었던 것처럼 홀란드가 투헬이 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첼시가 새로운 슈퍼스타 스트라이커를 영입을 하든 말든지 간에, 이 팀이 우승을 이끌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