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 번역/빅6

첼시는 2년 동안 쿤데를 추적해왔으며 그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스테이플우드 2021. 7. 30. 16:04

By Simon Johnson/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첼시는 이번 여름에 세비야의 센터백 쥘 쿤데와 계약하기 위해서 어떤 일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주 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를 두고서 라 리가 클럽과 협상을 시작했으며 합의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쿤데는 계약상에서 8천만 유로(6천 8백만 파운드) 상당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첼시는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서 협상의 일환으로 선수+현금을 제안하려고 하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 레프트백인 에메르송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으며 지금은 커트 주마로 넘어갔다.

 

주마는 라 리가 구단에 더 관심이 많지만 여기에는 복잡한 면이 있다. 26세의 주마는 런던에 정착을 했으며 현재 웨스트햄의 관심 대상이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본지에 첼시가 쿤데에 대한 관심은 꾸준했으며 이 거래를 확보하게 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무슨일이 있어도 쿤데를 원한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첼시가 사고 싶었던 선수로 지명되어 왔다. 주마는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첼시는 이에 상관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쿤데는 지난 해 맨체스터 시티의 위시리스트에 올랐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문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로 이적하는 것을 갈망하고 있으며,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 이 단계에서 (이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22세의 선수의 명성은 지난 몇 시즌 동안 경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는 보르도에서 리그1 경기에 출전하여 인상을 남긴 후 (15살에 보르도 아카데미로 이적했다) 2019년에 2100만 파운드로 세비야에 합류했다. 쿤데는 스페인 최상위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 유로파리그에서 세비야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또한 올해 초 세비야가 두 시즌 연속 4위로 마치도록 일조했으며 프랑스 유로 대표팀 명단에 오르기 전인 6월에 프랑스 대표팀 데뷔를 했다.

 

본지는 지난 1월에 투헬이 부임한 후 초반 부터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겠다는 이적 계획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쿤데와 함께 니클라스 쥘레, 이브라히마 코나테, 호세 히메네스 등 여러 이름이 검토되었다.

 

리버풀은 지난 5월에 코나테와 계약을 맺었으며 히메네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방출 조항은 1억 파운드가 넘어서 이적이 어려웠다. 하지만 쿤데의 엄청난 잠재력은 어쨋든 그를 최고의 우선순위로 만들게 되었다.

 

첼시는 이미 투헬이 지난 시즌에 선호했던 시스템인 백3를 쓰면서 쓸 수 있는 많은 선택지가 있다. 티아고 실바,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 커트 주마는 모두 그 포메이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구단은 첫 네명의 선수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본지는 또한 지난 3월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마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나갈 수 있는 센터백이라고 밝힌바 있다. 주마는 26세이며 계약기간이 2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은 지난 1월에 부임한 후 주마를 베스트11에서 제외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는 다른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휴식이 필요했을 때 경기 시간을 부여받았으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교체 선수로도 기용이 되지 못했으며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출전을 했다.

 

주마는 2014년에 생테티엔에서 첼시로 1,250만 파운드로 합류를 했으며 경기장에서 공중볼 경합의 달인임을 입증했지만 센터백으로서의 그의 수비능력에 우려스러움이 있다.

 

웨스트햄은 2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프랑스인과 링크가 나고 있지만 첼시는 그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세비야와 쿤데를 위한 협상의 일환으로 이용이 되고 있다.

 

첼시가 쿤데를 위해서 3천만 파운드에 주마를 제공할 가능성이 검토되었다는 조짐이 있다. 그러나 세비야가 4천만 파운드(그리고 주마)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세비야가 크리스텐센을 존경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지만 첼시는 텐센을 계속 지키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달 초 본지가 보도한대로 2021년에 25세 선수가 좋은 폼을 보여줌에 따라서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되었다.

 

뤼디거도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첼시는 재계약 합의를 해야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다. 왜냐하면 이 두 사람은 1월부터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으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논의한 것 처럼, 뤼디거는 첼시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기를 원한다. 그는 또한 유로 경기가 끝난 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새로운 협상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쿤데의 능력은 오른쪽 센터백과 라이트백으로 뛸 수 있다는 것으로 이는 첼시가 주장 아즈필리쿠에타가 떠난 이후를 준비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는 투헬에게 높이 평가를 받고 있으며 드레싱 룸에서 존경을 받는 멤버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 새로운 계약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다음 달에 그가 32세가 되기 때문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경기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