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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을 떠나기 위해서 카타르 클럽과 협상중인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테이플우드 2021. 9. 20. 22:19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에버튼을 떠나기 위해서 카타르의 한 클럽과 협상하고 있다. 구디슨 파크에서 잉여자원이 되어버린 이 콜롬비아인은 명시되지 않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것을 허락받았고,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주당 20만 파운드 이상을 받고 있는 그를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로드리게스는 일요일 저녁에 맨체스터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 휘하에서 정기적으로 선발로 뛰었던 이 30세 선수는 이번 여름 초 부임한 베니테즈 감독에게 떠나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포르투로의 이적은 이적시장에서 뒤늦게 실현되지 못했지만 터키 팀인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는 깜짝 놀랄 소식인가?

 

사실 그렇지는 않다. 로드리게스는 베니테즈가 부임했을 때 그가 다른 구단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으며, 그는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복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기 시간을 부여받기를 열망하고 있다. 비록 포르투와 바샥셰히르로의 이적은 무산되었지만 그와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 에버튼은 모두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다.

 

카타르로 가는 것은 처음에 우선순위가 아니였을지도 모르지만 현 단계에서 이것은 1월 이전에 나갈 수 있는 출구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왜 하메스와 베니테즈 사이는 잘 되지 못한 것인가?

 

두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있었을 때 사이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 안첼로티 감독과는 대조적으로 베니테즈는 엄격한 규율주의자이며 모든 선수들에게 그의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그는 컴팩트한 간격을 유지하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하여 에버튼을 다른 이미지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재정상 필요한 이유도 있다. 에버튼은 FFA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의 임금 지출을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로드리게스와 같은 고소득자의 이탈은 그들에게 여유분을 주게 되는 것이며 1월 이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에버튼은 로드리게스 없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새 시즌의 첫 달은 로드리게스가 없는 삶이 에버튼에게 어떤 모습일지 일찌감치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토요일 아스톤 빌라에게 실망스러운 3-0 패배를 당한 것은 시즌 첫 패배였으며 전반적으로 베니테즈 휘하에서 괜찮은 출발을 하고 있다. 전술적으로 그들은 새로 계약한 데미랄 그레이와 안드로스 타우센드를 교체로 이용하여 이미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로드리게스와 같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특히 베니테즈의 과거 경험을 고려해봤을 때, 항상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에버튼은 콜롬비아인의 패스 능력과 타이트한 경기에서 어디에서든지 좋은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를 놓치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의 날에 그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https://theathletic.com/news/james-rodriguez-in-talks-with-qatar-club-in-bid-to-leave-everton/QxuiPDnIsf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