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 번역/애슬레틱 특집

나이키의 사라지는 축구화 후원 - 왜 그들은 네이마르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더 이상 후원하지 않는가?

스테이플우드 2021. 3. 5. 15:28

Adam Crafton Feb 4,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이번 시즌 전반기는 몇 가지 호기심을 가져다 주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에서 가장 높은 원정 승률이나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버텨온 많은 과장된 완패에 대해서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선수들의 에이전트와 광고팀, 브랜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씨름을 일으킨 이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당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티아고 알칸타라는 나이키 팬텀 베놈 축구화를 신었었다. 좀 더 최근에는, 맨유에게 3-2로 패배한 FA컵 경기 전반전에서 같은 신발을 신고 나오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번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브랜딩이 보이지 않는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었다. 이어서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오렌지색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마쳤고, 그는 지난 주에 토트넘 핫스퍼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시작한 뒤 하프타임에 오렌지색 나이키 축구화로 갈아신었다.

그러나, 훈련장에서 바이언에 있었을 때는 블랙아웃 미크노 축구화를 신었지만 리버풀에서는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은 사진이 찍혔다. 이번 달에 티아고는 아디다스의 새로운 Predator and Copa 디자인을 시험하기 위해 다른 한 쌍의 신발을 신을 것이다. 유벤투스의 포워드 파올로 디발라와 함께 그가 선호하는 한 쌍의 신발을 위해 캠페인의 선두에 설 것이지만, 그가 어떤 신발을 신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티아고는 최근에 아디다스 신발을 신고 훈련에 참여했다.

이제, 축구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제쳐두고, 이게 왜 중요할까? 음, 티아고는 지난 1년 동안 나이키와 관계가 끝나가고 있는 많은 선수들 중에서 한 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것이 오랫동안 축구선수들의 상당한 추가 수입의 원천이 되어서 당연하게 여겨져 온 시장에서 주요한 재편성의 시작을 의미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많은 경우에서, 나이키 스스로 기존 계약이 종료될 때 선수들에게 재계약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가 브랜드와 일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는지 브랜드 자체가 같이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주장과 반론들이 있지만, 나이키에게 더 이상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고객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는 선수 이름빨을 제한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것이 티아고, PSG 스타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 트리오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코 아센시오,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아스날 윙어 부카요 사카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포함되었다. 실제로 나이키의 명단이 시작부터 많았기 때문에 계약이 끝난 사람들의 명단이 더 눈에 띈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나이키가 후원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시즌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고 있다.

거래가 끝나는 해 동안에는, 그들의 상업적 대표자들을 통해서 계약 연장을 제안받지 않을 선수에게 의사가 전달된다. 그리고 또한 종종 고객의 자금 후원과 홍보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들이 있다. 

 

각 방면에서, 이러한 분리는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서 야기되었다. 비록 나이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슈퍼스타들과 길고 신뢰가 있는 관계를 즐겼다고 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선수들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엘리트 스타들이 때때로 규모가 큰 브랜드들에게서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필요로 한다고 시사했다. 다른 사람들은 팬데믹이 야기한 예산 제한으로 인하여 나이키가 그들의 유명인사와의 계약건을 줄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디다스는, 2020년 1분기 매출이 90%가 감소했다. 불가피하게 스포츠웨어 회사들은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피언 챔피언쉽 뿐만 아니라 올림픽까지 연기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두 개의 회사는 모두 효과적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덜 위험한 것을 받아들이고 예산을 좀 더 조심스럽게 운영하게 되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라파엘 바란은 시즌 내내 블랙아웃 부츠를 신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은 푸마 부츠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찍혔다.

축구선수들에게는 연쇄적인 효과가 일어났다. 믿을 수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이 분야가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선수들에게 이것은 소득을 줄어들게 됨을 의미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통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뉴발란스, 언더아머 등 스포츠웨어 회사들의 브랜드 홍보 모델은 세가지가 있다.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브랜드에서 지불을 하고, 풍부한 공급을 받으면서 홍보면에서 전형적인 광고물과 디지털 미디어 공간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엘리트 인재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가장 좋은 점은, 이러한 계약들은 선수들이 구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입의 10-15%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프리미어리그의 선두적인 포워드 중 한 명은 스폰서 계약을 통해서 매년 약 150만 파운드를 벌고 있다. 이는 득점한 골, 획득한 트로피, 발롱도르 수상 조항이 포함된 보너스에 의해 장려될 것이다. 이러한 거래들은 보통 국제적인 토너먼트의 이득을 느끼기 위해서 4년 동안 지속된다. 

 

다른 면으로는, 만약 선수가 한 시즌동안 클럽이나 구단을 위해 많은 시간동안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용이 차등제 조건으로 감소된다. 선수가 사회적 또는 스포츠 환경에서 다른 브랜드를 착용할 경우를 대비하여 계약서에 벌금 항목이 기재된다. 이것은 보통 국가대표 팀이나 챔피언스 리그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경쟁하는 클럽의 선두적인 인재에 적용된다. 

 

2단계 인재는 선수가 브랜드와 계약해 착용할 축구화를 받는 것이다. 선수는 또한 1년에 두 세번 브랜드 매장에 초대되고 수천만 파운드 상당의 제품을 자기 팀으로 가져갈 수 있다. 

 

3단계 인재는 단순히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받을 뿐이다. 일부 에이전트들은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후 스포츠 의류 회사들의 욕구가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서 몇몇 에이전트들은 브렉시트 문제로 인하여 영국으로 가는 공급 문제가 야기되었다고 브랜드로부터 들었고, 단순히 이전처럼 선수들에게 서비스를 해 줄 제품이 없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나이키를 떠난 일류 선수들이 최근에서야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 일이 일어난지는 2년정도가 되었다. 경쟁 브랜드의 믿을만한 한 명의 소식통은 이러한 접근법이 팬데믹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소수의 다양한 엘리트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나이키 캠페인으로 사회적 정의를 세우기 위한 정책적인 변화라고 주장했다. 나이키가 프로모션의 핵심이 되기를 바라는 고객의 사례는 킬리안 음바페,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다. 나이키는 또한 미국의 다른 스포츠 운동선수들에게 막대한 투자를 하는 전세계적인 제국을 가지고 있다. 

 

2020년 9월에, 퓨마가 엘리트 슈퍼스타와 계약할 수 있는 "평생 한 번 뿐인" 기회를 관철시켜 네이마르는 퓨마를 위해서 나이키를 뒤로한채 떠났다. 주요 브랜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가 있고, 나이키는 PSG 팀 동료인 음바페를 띄우고 있기 때문에 퓨마를 선택하는 것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기회가 될거라는 매력에 이끌렸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브랜드 내부에서 경쟁이 익숙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 예를 들어서, 본지는 나이키에 네이마르가 남아있었을 때 자신이 차선이 되었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브라질 선수에 대해서 알고 있다. 한 에이전트가 설명했다: "에이전트들은 OK라고 말할겁니다. 당신은 내 선수에게 계약할 수 있지만 당신은 그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습니까? 그가 광고에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가 다른 스타 선수 뒤에 가려져 있어야 합니까?"

 

바이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나이키를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이키를 떠나는 선수들의 수가 늘어나자 블랙아웃 축구화는 점점 더 익숙한 광경이 되었다. 바란, 라모스, 에센시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는 모두 의도적으로 다음 회사를 기다린다는 블랙아웃 신발을 신은 것이 포착되었다. 한 에이전트는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가 브랜드와 계약이 끝나면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가 더 이상 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자주 블랙아웃 신발을 신습니다. 일부는 상점에 가서 브랜드의 신발을 산 다음에 브랜드 마케팅 가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스프레이를 뿌릴 정도입니다." 

 

때때로, 이 계획은 효과가 없다. 몇 년 전에, 아드난 야누자이는 나이키와 뉴발란스 사이에서 계약을 맺어었다. 그는 그가 떠난 브랜드를 홍보하지 않기 위해서 나이기 축구화에 스프레이를 뿌려야만했다. 그러나 경기중에 폭우가 쏟아졌고 뿌려진 스프레이가 지워져서 나이키 체크 로고가 보여서 월요일 아침에 그의 상업팀은 뉴발란스의 질책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지난해 나이키를 떠난 라힘 스털링에게는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갈 때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었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화이트아웃 축구화를 신었다. 때때로, 거래 사이에 껴있는 선수는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어서 브랜드에서 선수들을 위한 모델을 개발할 때 착용감과 편안함을 테스트한다. 스털링은 나이키와의 계약이 끝났지만 그의 가치는 지난 몇 년 동안 변한 것으로 관찰자들에 의해 추정되고 있다. 래쉬포드가 영국 축구계에서 유명한 목소리를 내게 됨으로서 그를 극적으로 추월하게 되었다. 반면에 팬데믹은 또한 잠재적인 수익을 감소시켰다. 오랫동안, 그가 퓨마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였으나 소식통들은 뉴발란스가 다음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지에 말했다. 

 

다른 곳에서는, 아디다스가 티아고, 라모스 ,아센시오에 대한 계약을 확보했고, 사카가 뉴발란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란은 퓨마와의 계약에 근접했다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다. 스페인 3인조나 바이언의 르로이 사네와 같은 선수들의 경우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뛴다. 

 

아디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 등 다수의 선수들과 계약을 확보했다.

한 에이전트가 설명했다: "이들 클럽들이 선수들과 함께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와 연결된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몇몇의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운동선수들이 만약에 주요 브랜드가 기존 스폰서라면 다음번 셔츠 계약건을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스날의 부카요 사카는 뉴발란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인 후원에서 선수, 코치, 구단 간의 통일성이 항상 같은건 아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구단이 브랜드의 후원을 받을 때 뉴발란스와 계약했지만, 클럽이 나이키와 수익성이 좋은 스폰서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아디다스의 고객이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래쉬포드는 당분간 나이키와 함께 한다.

 

지난해 논쟁이 많은 법정 소송으로 리버풀을 잃었던 뉴발란스는 농구에 좀 더 집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사카와 스털링을 향한 행보로 시장에 다시 나타났다. 내부에서는 나이키가 떠났기 때문에 젊은 선수를 데려올 기회임을 감지한거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퓨마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뿐만 아니라 스폰서인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과의 관계 발전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엑토르 베예린과 같이 기업 브랜드에 대해서 고정적인 약속에 유도되지 않는 드문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소매점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축구화를 산다. 

 

이번 시즌에 블랙아웃과 화이트아웃 축구화를 신은 라힘 스털링은 나이키를 떠난 후 뉴발란스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몇몇 에이전트들과 광고 자문위원들은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들에 대해서 의뢰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인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대의 젊은 선수들은 선수의 첫번째 축구화 거래라는 영광의 딱지가 항상 붙게 된다. 예를 들어서, 본지는 지난 주에 어떻게 에이전트들이 스포츠웨어 샵에 가서 선수에게 축구화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가짜 축구화 거래까지 간 지경에 이르렀으며, 선수는 자신의 친구와 팀 동료들에게 브랜드가 후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젊은 선수들에게 후원이 제공되고 있지만, 한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후원 25,000파운드나 50,000파운드를 받는 젊은 선수들은 가질 수 없을 겁니다. 시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투자를 회수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엘리트 시니어 인재들로부터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대 선수들이 이러한 영향력을 몰고올 수 있을까요? 같은 방법으로 아스날 수비수가 축구화를 신고 있기 때문에 여섯자리 숫자의 돈을 만회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팬데믹에 앞서서, 보증의 가격이 증가했지만 인재들이 항상 같은 방식으로 증가한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시장은 비현실적이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가족들과 에이전트들을 위한 거대한 각성의 알림이 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변화무쌍한 장면을 보다 주기적으로 보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위대한 인재에 대한 보상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유럽의 엘리트 선수들이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와 협상하면서,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지를 발견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