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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현재 안전하지만 맨유 선수단은 혼란스럽고 분열되었다.

스테이플우드 2021. 10. 26. 22:58

By Laurie Whitwell/원문보기(디 애슬레틱)

Other contributors: Adam Crafton, James Horncastle, Oliver Kay

 

 

킹 파워 스타디움의 원정 드레싱룸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고통스러운 맨유의 문제에 대해서 받아들이려고 하자, 그의 연설을 듣고 있던 일부 선수들에게 불만의 씨앗을 키우게 되었다.

 

솔샤르는 맨유가 매주 기회를 놓치는것에 대해서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 팀에게 물었다. 한 명 이상의 선수들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답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팀이 미끄러지게 되면 비난이 쏟아지지만 솔샤르가 맨유를 이끌만한 감독이 아니라는 생각이 지난 한 달 동안 선수단들의 일부를 사로잡았다. 그들은 그의 매너, 헌신, 대중으로부터의 보호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이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토마스 투헬, 위르겐 클롭에게 도전할 수 있을지 그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다.

 

일부는 감독 사이클이 끝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믿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의 더그아웃의 변화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했다. 드레싱룸과 가까운 소식통은 "경험이 있고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을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클롭의 리버풀에게 5-0으로 패한 트라우마가 이런 감정을 더욱 부각시켰다. 공공연한 반란이 아니라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소식통들은 솔샤르가 개인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과는 멀기 때문에 조제 무리뉴때처럼 캐링턴의 분위기가 악화되는 일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생산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솔샤르의 미래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었다. 조엘 글레이저는 월요일에 리차드 아놀드, 에드 우드워드와 화상 미팅을 가졌으며, 맨유는 이런 담론이 일상적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24시간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례없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아놀드는 참석했지만 우드워드는 스타디움에 없었다. 하지만 보드진에 가까운 소식통들은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성적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괴로움이 얼굴에 쓰여져 있을 정도였다.

 

극심한 고통으로 고위층이 솔샤르에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한 여부는 월요일 일정 기간 동안 불분명했다. 하지만 밤이 되면 그는 토요일 토트넘 경기를 시작으로 문제를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레스터에게 패배를 한 이후에도 확실한 지지가 있었으며, 리버풀전 이후 이러한 분위기가 약간 사그러들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현재로서 솔샤르는 고위층에게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주요 디렉터들은 솔샤르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는 결의를 비공개로 표명했다.

 

이 결정은 맨유에 대해서 매일같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동 회장인 조엘 글레이저가 내렸다. 우드워드가 올해 말에 클럽을 떠날 예정이기는 하지만 그의 의견도 들어간 것으로 여겨진다. 우드워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매니징 디렉터 아놀드 역시 참여했을거지만 그의 초점은 상업적인 부분에 있다. 축구 디렉터인 존 머터프와 선수들, 감독, 보드진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테크니컬 디렉터인 대런 플레처는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맨유의 프로세스는 일상적인 문제에서 느린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클럽에 대해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숙고를 한다. 심지어 위약금의 규모가 무리뉴와 그의 스태프들에게 준 1960만 파운드 수준에 가깝지 않더라도 말이다. 솔샤르의 지위는 클롭의 팀을 상대로 참패를 당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강한 압박감을 받게 될 것이다. 맨유는 수십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난장판 그 자체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리버풀은 쉽게 열린 공간을 뚫고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소식통들은 선수들이 경기 전 전술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솔샤르는 리버풀에 대해서 강하게 압박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선수들은 정확하게 어떻게 조율을 해야 하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훈련에서 맨유는 많은 압박 훈련을 하지 않는다. 솔샤르 체제에서 전술은 뒤로 물러나서 형태를 갖춘 후 공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가까운 선수를 봉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 선수들의 접근방식에서 의사소통에 단절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리버풀의 첫 번째 골에서, 아론 완비사카는 앤드류 로버트슨을 압박하기 위해서 달려갔는데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덤벼들면서, 나비 케이타가 이용할 공간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또한 리버풀 선수들에게 괴롭힘을 받아서 전방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반복적으로 차단되었고, 이는 맨유가 점유율을 잃어버리게 되는 친숙한 문제였다. 이런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커버할 곳이 너무 많았는데 리버풀의 세 명의 미드필더를 상대해야 했다.

 

어느 시점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들에게 미친 듯이 손짓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이크 펠란은 테크니컬 에어리어의 가장자리에 서서 선수들에게 위치를 잡아주려고 했다. 펠란은 큰 경기가 열릴 때 사이드라인에서 코칭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스코어가 3-0이 된 후에는 경기장에 눈을 고정하고 서있는 솔샤르가 대신 나왔다.

 

 

솔샤르로부터 나온 메시지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는 기본적인 임무조차도 소홀히 하는 특정 선수들에게 좌절감을 받을 수 있었다. 완비사카는 로버트슨을 압박할 때 뒤에서 조깅이나 하고 있었으며, 이는 리버풀의 레프트백이 케이타가 공을 받을 가능성이 있도록 박스 안으로 스프린트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완비사카는 5천만 파운드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합류한 이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믿음이 맨유 내부관계자들에게 퍼지고 있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제 휴식기 동안에 수많은 일대일 세션을 진행한 코치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선수가 더 늘어난 실력을 보여줘야만 한다는 생각 또한 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였던 매과이어와 쇼가 극적인 기량저하를 겪고 있다는 우려감이 있다. 이 두 명의 선수는 빈약한 의사소통을 하면서 서로가 반복적으로 상대팀에게 끌려나오게 되었으며, 이는 리버풀의 라이트윙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두 명의 선수가 이번 여름 잉글랜드를 위해서 뛴 경험으로 찬사를 받으면서 동기부여가 떨어진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심리학자가 팀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맨유는 클럽에서 뛰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며 가장 힘든 일임을 인식하고 있기에 빌 베스윅을 고용하곤 했었다.

 

매과이어는 부상으로 인해서 3주 동안 팀에서 빠져있었는데, 딱 한 번 훈련을 하고선 레스터전에 복귀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솔샤르가 에릭 바이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이번 여름에 바이와 재계약을 맺은 것이 그의 가치를 보호하는 일일지라도 형편없는 선수 관리이며 그를 간과하고 있다고 믿는다.

 

벤치에서 나와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공헌을 한 후에 린가드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것도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린가드는 리버풀 경기때 터치라인에서 몸을 풀고 있었으며, 더 많은 일을 해달라는 팬의 요구에 대해서 "나는 경기장에 있지도 않았다."라고 말해 그의 좌절감을 암시했다.

 

또한 한 소식통은 맨유가 캐링턴에서 소규모의 경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특히 매과이어가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타이트한 상황이 닥쳤을 때 발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제기했다.

 

웜업은 확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버풀에게 패배하기 전에 슈팅 연습을 하는 동안, 마이클 캐릭이 공을 올려놓았을 때 호날두만이 득점을 했으며 몇몇 선수들은 과녁을 벗어났다. 페르난데스가 일찍 기회를 얻었을 때 슈팅이 광범위하게 벗어났다. 리버풀의 웜업은 더 강렬했고 경기가 시작되었을 때 모하메드 살라의 마무리는 가혹한 수준이었다.

 

맨유가 4-0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메이슨 그린우드는 하프타임 후에 교체된 선수였다. 하지만 솔샤르가 교체를 단행한 것은 그린우드의 경기력을 보고서 내린 판단이라기 보다는 더이상 그가 모욕당하지 않도록 구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경기 후에 솔샤르는 드레싱 룸에서 선수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2시간을 기다린 스트렛포드 엔드 밖에 있는 팬들을 위해서 사인을 해줬다.

 

살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 수천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을 나갔다. 전반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가려고 하는 전례없는 일이 벌어지는 바람에 일부분에서는 긴장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관리가자 아직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나가는 통로라곤 개찰구밖에 없었고, 중앙홀에서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맨유가 이번주 카라바오컵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고, 지난 2주 동안 일정을 보면 월요일은 선수들이 쉬는 날이 된다. 어쨌든 가족들과 함께 이 재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샤르는 지난 경기 전체를 시청하면서 캐링턴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한 규명은 화요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샤르는냉혹한 평가를 전달받을 준비가 된 팀에 연설을 할 것으로 믿어진다. 토트넘 경기에서 팀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폴 포그바가 벤치에서 나온지 15분만에 레드카드를 받는 바람에 런던으로 가는 원정이 정지되었다. 데드볼을 따내기 위해서 많은 스프린트를 한 것은 케이타에 대해서 지나친 돌진을 만들게 되었으며, 이는 연속 두번째 경기와는 다르게 차이를 만들겠다는 그의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동은 팀에 해로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포그바를 감독하는 것은 맨유에서 솔샤르가 이뤄낸 더 나은 업적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상황은 월드컵 우승자가 뛰고 싶어하는 것과는 미묘함이 있다. 글로벌 위상을 가진 선수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호날두의 활동량과 균형을 맞추는 것 또한 그에게 주어진 과제다. 업계 관계자들 중 일부는 솔샤르의 목표가 무엇이든지 간에 호날두와 계약한 것이 그에게 있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샤르가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토트넘전에서 결과가 필요하다. 또 다른 패배는 맹렬한 분위기로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며 감독의 대리인들은 그들의 주장을 더욱 밀어붙일 것이다.

 

예를 들어서 안토니오 콘테는 맨유의 감독을 맡을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콘테에게 어필할 수 있는 클럽은 소수에 불과하며, 그는 시즌 중반에 감독직을 이어 받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일이 많다. 이탈리아인 감독들은 1년을 쭈욱 맡아서 신선하게 시작하고, 6주의 프리시즌이라는 이점을 즐기고, 그들이 이적에 대한 발언권을 가져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맨유는 예외가 될 것이다.

 

지네딘 지단은 축구계에서 거론되는 또 다른 이름이며, 파리 생제르망에서의 시간이 불확실하게 보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여전히 맨유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솔샤르에게 더 긴 집행유예기간이 주어진다면 브라이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가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솔샤르가 책임을 지고 있으며 싸울 각오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