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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무리뉴는 토트넘의 경기 스타일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트로피가 필요하다.

스테이플우드 2021. 1. 29. 17:08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골은 완벽했다. 골키퍼 알리송의 손끝을 벗어나 커브를 돌다가 결국 골대 네트를 강타했다. 이것은 막을 수 없는 멋진 골이었지만, 토트넘을 최고 관심사로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쓴맛을 남기는 골이었다. 실용적이고 위험을 피하려하는 무리뉴 휘하에서 그들이 하는 방식을 세우는 것은 홈팀이 골을 넣는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토트넘이 리버풀과 조금 비슷했던 시절이 기억나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의 토트넘은 고강도 압박 축구를 했고 공격적인 풀백들을 풀어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던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요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조금 다르다.

 

목요일 밤 무리뉴는 백5로 돌아왔다. 리버풀을 압박하고 밀어놓도록 시도해라. 그들을 좌절시키고 지루하게 하라. 이어 때가 되면 역습에 나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중앙을 통과하면서 폭격한다. 

 

이것은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이번 시즌 초에 아스날을 상대로 효과가 있었다. 토트넘은 이날 오후 맹렬한 두 골을 터뜨리며 그들의 이웃을 죽였다. 이 경기를 본 사람들은 아무도 이게 흥분되지 않았었다고 말하지 못한다. 그랬다. 하지만 몇 번이고 해내기가 어려웠다. 지난 달 동안 놓쳤던 훌륭한 폼을 되찾은 리버풀 팀을 상대로 그들은 게임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불과 20개월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만났고 그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실 그날 밤 마드리드에서 출전한 세 명의 스퍼스 선수들(손흥민, 케인 그리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이 여기서 그렇게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늠름했던 팀의 해체가 이제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9년 11월 무리뉴가 스퍼스의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는 무엇이 오는지 알아야했고 자만심이 확실히 일부분 제 역할을 했다. 무리뉴는 결코 귀중한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을 수 없을 것이며, 그의 전임자들의 선수들은 예전처럼 계속 하라고 거의 요구받지 않았다. 작은 수정과 사소한 개선은 무리뉴의 방식이 아니다. 리빌딩은 발생되었고 이것이 우리가 지금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스퍼스 팀이 다시 생기를 되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것은 점유율과 압박에서뻔뻔한 카운터 어택으로 강조가 완전히 변화된것이 결국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것인가 하는거다. 

 

우리가 여기서 본 것은 전형적이었던 것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압박과 카운터 축구를 할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것은 거의 2분만에 효과가 있었다. 손흥민과 케인의 패스 교환이 알리송을 제치고 구석으로 들어갔다. VAR은 리버풀을 몇 분 차이로 구했지만 경고는 거기에 있었다. 

 

무리뉴의 토트넘은 존경스럽고 신체적으로 인상적인 견고함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근육을 조금 좋아했었다. 벤치의 무사 뎀벨레와 무사 시소코 같은 선수들을 보곤 했었다. 이제 우리는 탕귀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에 아주 뛰어났다. 

 

무리뉴의 팀은 상당히 잘 수비한다. 리그 선두주자인 맨시티만이 더 적게 실점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같은 선수들이 떠났고 델리 알리와 해리윙크스-말할 것도 없는 가레스 베일-은 선발로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이 스퍼스 팀은 더 이상 득점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 아니다. 

 

케인과 손흥민은 유럽에서 가장 위험하고 유쾌한 공격 듀오 중 하나이다. 이 한국인은 현재 엘리트 수준이다. 그러나 케인이 또 다른 발목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물러난 것은 깊이가 부족하고 상대팀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게 드러났다. 토트넘은 그들이 의지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선택권이 없었다. 베일은 스페인에서 돌아온 후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과 같은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두 단계 내려간 옵션이 되어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리버풀은 골가뭄 동안 경기력이 형편없었지만 일요일 맨유에서보다 더 나은 상태가 나올 수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여기에 사디오 마네, 모 살라 및 피르미누가 나온 라인업은 토트넘이 필적하기에 어려웠다. 토트넘은 한때 리버풀처럼 팀을 무너뜨렸지만 목요일 이 두팀간의 격차는 컸다. 

 

무리뉴와 그의 선수들은 4월에 열리는 맨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참가하는데 역시 마찬가지다. 이 생각은 한동안 그들을 지탱해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한다면 이 모든 것이 가치있게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얻어야 할 것이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9199327/Jose-Mourinho-needs-trophy-justify-Tottenhams-style-play-Liverpool-defeat.html

 

Mourinho needs a trophy to justify Tottenham's style of play

IAN LADYMAN: A little over a year and a half since the Champions League final between these two times, the dissembling of Mauricio Pochettino's Tottenham team is complete.

www.dailymail.co.uk